빵에 진심인 편
아부지가 좋아하신 경양식 맛집
Mj지수 3.8
런치 라스트오더가 1시라서 못먹다가 큰맘먹고 드디어 방문한 그릴데미그라스
식전빵이 따뜻하고, 감자사라다랑 에그사라다랑 같이 주셔서 좋다. 감자사라다가 달달하고, 오이가 들어갔는데(오이 불호자🤣) 안 어색하고 깔끔해서 좋았다. 빵 사이 갈라 사라다 넣어 샌드위치 만들어먹으니 👍
밥도 리뷰대로 진짜 고슬고슬해서 좋았다
새우후라이(21000)
새우튀김 큼직하고, 타르타르소스의 간도 적당하다.
소스 없이 튀김만 먹어도 고소한 맛 가득!
치킨스튜(21000)
애호박, 가지, 치킨 등 재료가 실하고, 칼칼한 커리맛이라 좋았다
그라탕(21000)
치즈가 펄펄 끓어서 나오는 온도감 무엇..
토마토소스 없는 그라탕이라서 딱 치즈밥의 고급화 버전같다. 새우, 파프리카, 브로콜리 등등 들어있고, 치즈의 고소한 맛이 좋고, 오래되도 온도가 떨어지지 않아 좋았다
맛되디
해장스튜. 오늘은 비프. 밥 두 개로 부탁해서 하나는 찍먹, 하나는 부먹 하면 된다.
젠
재밌는 공간(어? 입구가 이렇게되나?) 이긴 하고 음식도 괜찮지만
비싼 감이 있다.
유미숙씨
함박스테이크 맛집
함박이 머 다 함박이지.. 햇엇는데
한입먹고 아..! 함박스테이크도 맛잇을 수 있늠(?)음식이구나 싶엇다 고기가 살아있어 ...!!
비후스테이크도 맛있고
식전네 주는 모닝방과 감자샐러드 에그샐러드도 굿
그리고.. 저 윤기나는 흰쌀밥좀 보세여
서비스로 주신 깻잎무침? 에 싸먹으니가
밥 한공기뚝딱!!!
capriccio
요즘 보기 힘든 깔끔한 경양식집. 추천 많이 받아서 언제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작은 호텔에 위치한 가게라 매장도 깔끔하고, 테이블도 꽤 많아서 모임(~10명미만)하기도 좋았다. 전화 예약 가능하고 룸도 있는데 룸 예약은 코스요리 예약이 필요하다고.
함박스테이크가 클래식한 스타일에 맛있는 소스까지 깔끔했고, 새우후라이 튀김상태도 좋고 양도 충분했다. 개인적으로는 치킨카레스튜가 살짝 매콤한 소스와 통통한 치킨도 맛있고 윤기 흐르는 밥에 비벼먹으면 딱 좋았다. 흔하지 않은 비후까츠도 있고, 주문 안했는데 궁금했던 비프스튜는 예약이 필요하다고! 기본으로 나오는 모닝빵+샐러드도 좋았다.
대부분 아는 맛인데 기본 이상하는 깔끔한 조합이 좋았다. 식사마다 조금씩 같이 나오는 신선한 샐러드도 취향이었고, 무엇보다 가게가 넓고 깨끗해서 중소규모 모임하기에 딱이었던. 가격대는 메뉴 이름에 비해 조금 높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명동 근처에서 이런 조건들을 다 충족하는 곳이 별로없어서 마음에 들었다. 주변에 가족모임 하는 분들도 많았던.
아! 단무지도 살짝 매콤한 느낌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느끼할 수 있는 튀김 메뉴와 잘 어울리고 취향이었는데 매운 음식 거의 못 먹는 사람들은 좀 놀라했다. (단맛인줄 알았는데 매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