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커퍼 커피

약간 애매한 인테리어와 위치, 영업시간(주말 휴무) 그런데 가끔 토요일에 한자시험날 오픈하신다. (같은 건물 2층에 한자자격시험장이 있는것 같다. 시험 날짜에 맞춰 오픈하는 것조차 이 카페의 정체성 같이 웃김..)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카페 🌝

위치가 애매해서 그런지 사람이 없어요...! 그것마저 좋은 점. 뽈레에서 보고 너무 먹고 싶어서 호주식 아이스커피(아이스크림+커피+깔루아)를 먹었습니다. 예상보다 맛있었어요! 선곡도 나쁘지 않고(다만 스피커 볼륨이 좀 큰 편) 넓고 자리 편하고 화장실 깨끗해요!

바닐라 아이스크림+커피+깔루아가 안 맛있으면 죄인겨

학교다닐때 엄청 갔던곳이라 반가워서 남김. 여기서 썼던 자소서가 몇편인지 셀수도 없지요 커피도 맛있고 조용하고 의자도편하구 암튼 .. 좋은곳

시그니처 메뉴인 호주식 아이스커피(에스프레소와 깔루아 위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띄운 음료)를 마셔보았어요. 맛없기가 불가능한 음료라서 역시 맛있어요. 깔루아라서 술기운이 도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네요. 그냥 가볍게 향이 올라오는 정도에요.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예뻐요. 북향이라 건물 안은 어둡지만(내부 사진이 다 깜깜하죠) 창이 크게 나 있어서 빛은 잘 들어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