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다 매일 봤지만 들어갈 생각은 한번도 안 했던 곳인데 서피동파 바람 맞고 막걸리
가게 찾다가 가게 된. 문 열었는데 진짜 깜짝 놀랐어요. 혜화에서 이렇게 평균 연령 높은
가게가 또 있을까요….? 와하하. 음식은
적당히 괜찮았고 가격대는 조금 높았습니다.
오디
트위터에서 보고 저장해뒀다 방문한 곳인데,
트위타에 안 올라왔으면 절대 안들어갔을것 같은 외관이었음. 양많고 맛있다고 했는데 ㅇㅈㅇㅈ
해물떡볶이(2만원) 아조 해물맛이 진허구 짭고 맵고 안주로 짱이었다. 홍합,새우,오징어,꽃게 해물도 푸짐쓰였다. 배부른 상태여서 많이 못먹어서 아쉽
글고 90's kpop이 속삭이듯 흘러나와서 내적댄스 둠칫둠칫
조은
대학로 공연보고 막걸리 마시러 가려던 걸 오늘따라 임시휴뮤인 관계로 발길을 돌림. 차돌박이숙주볶음과 냉채족발. 차돌박이는 고기가 적어서 아쉬웠지만 자칫 느끼한 맛을 파와 청량고추로 잘 잡았다. 마치 월남쌈같은 비주얼로 나온 냉채족발은 겨자소스가 매우 강해 한 입 먹을 때마다 눈물이 글썽. 코로 흠흠!! 그 맛이 좋아서 계속 먹게 된다. 고기보다 해파리가 훨씬 많은 건 장점인가 단점인가...
아! 분위기가 한옥을 개조한 모양새라 마음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