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리츄
피자를 주문하면 감자튀김을 서비스로 주는 곳
이 집 피자는 달지 않아서 좋아요.
(피자는 디저트가 아니니깐요!!!)
감자튀김 또한 좋은 기름을 쓰는건지 아님 항상 새로 튀겨서 주시는 건지 감자가 두껍고 바삭바삭해서 맛있어요. 피클도 샐러리와 오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제 최애 배달피자맛집입니다.
아몬드
어제 오늘 출석중!
페스코 피자에 지리산 맥주 벙벙 중. 고기 안들어 간 피자인데 바질 루꼴라, 말린 토마토 등으로 풍기가 가득하여 고기 좋아하는 친구도 아주 만족하였다. 피자는 사랑입니다.
당케쉔
분위기가 취저인 칵테일바. 컴컴한 바 의자에 앉아 써어비스로 나온 마카로니 과자를 우걱우걱 씹으며, 벽에 붙은 세계 각국의 지폐와 거기 쓰인 낙서를 눈으로 따라가다가 '여기 와서 이 지폐를 꺼내 붙이던 사람들은 어떤 이유로 한국에 그것도 익선동에 그것도 이 골목 구석탱이에 있어 잘 보이지도 않고 협소한 이 바에 와서 이 글을 썼을까' 괜히 배낭매고 왔을 타국인들의 모습 한 번 떠올려보고. '코로나 전의 익선동은 그랬겠구나'하고 내것이 아닌 추억 필터를 세피아 색상으로 끼워 준 다음에 그런 상상을 하고 있는 내 모습에 취해버림. 크..... 주접은 이 날 내게 가장 맛있는 안주였다^^7 7 집에 있는 아마렛또 디사론노로는 토닉이나 갓파더밖에 만들 줄 몰라서, 베일리스를 넣어 먹는 DMZ와 아마렛또가 베이스인 또다른 칵테일 하나를 마셔봤는데 다 맛있다. 탭비어도 괜찮았다. 피자를 시키면 바로 옆에 있는 3.15에서 구워다 준다. 익선동에서 혼자서도 가고싶다고 생각한 곳은 여기말고 이미 문 닫은 '녹기전에 밤' 정도밖에 없는데 이제 남은 곳은 여기뿐이라, 이 앞을 지나갈때마다 설마 망하지 않았겠지, 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지켜본다.
찬미르
쏘세지피자와 감자볼 그리고 지리산
익선동이 흥하기 전부터 자리를 지켜온 그 곳.
캥
바 느낌의 3.14와 좀더 테이블이 있는 3.15가 있답니다(주문하면 막 옆건물에서 서빙오고 그러네요) 피자는 큰사이즈시키면 둘이서 식사로 먹기 넉넉해요 생각보다 찐이라 아주맛있답니다 맥주도 베리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