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온순
비 오는 날엔 밀가루, 명동칼국수.
비가 와서, 가까워서, 만만해서 또 방문한 명칼... 만두는 여전히 실하고, 여전히 칼국수보다는 김치가 맛있습니다.
여름 시즌 메뉴인 콩국수(1민4000원)와 모밀을 개시하셨네요. 여기 콩국수는 잣을 함께 갈아 넣어 고소한 맛을 잘 살렸습니다. 모밀은... 그냥 그렇습니다. 너무 평이한 맛예요. 근처에 워낙 굵직굵직한 모밀과 콩국수 맛집이 포진해 있어서, 찾아서 먹을 만 한 맛집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비가 와서인지 오늘 유독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네요. 역시 비오는 날엔 밀가루 음식이죠!!!
비교적온순
김치를 먹다 보면 칼국수가 사라지는 마법, 명동칼국수.
전분기 뺀 깔끔한 칼국수와, 맛깔스러운 김치로 입맛을 돋우는 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집은 칼국수 보다는 김치 때문에 가는 것 같기도 해요. 김치를 먹다보면 칼국수 그릇이 비어있는... 칼국수는 ‘최고다‘ 정도 까지는 아니지만 ‘돈 내고 먹을 만하다’ 정도?
회사 근처에 있어서 특별히 땡기는 음식이 없을 때 찾는 집인데, 칼국수도, 만두와 만둣국도, 낙지파전도, 낙지볶음도 평균은 넘어서는 집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너무 자주 가서인지 큰 감흥이 없어요. 원래 자주 가는 음식점이 맛집이라고는 하던데...
기묘한와사비
밤중에 조우한 뜻밖의 칼국수 맛집 (모밀은 안먹어도 됨)
뚜여믜
줄 겁나긴데 진짜 빨리 빠짐 콩국수는 맛알못이라...걍 모밀먹었는데 국물이 짠것이 완전 내 스타일ㅋㅋㅋㅋ엄청 맛있게 먹었다 만두도 꽤 맛있었음 콩국수 먹은 사람의 말에 의하면 진하고 맛있다고했음
살랑
칼국수와 만두 근본
만두 한입 가득 베어물면
깊고 고소한 맛에 취한다
김치 금방 동내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