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온순
여전히 맛있다, 무교동 북어국집.
간만에 갔더니 일본 관광객들이 많으시네요. 일본 할머니 네 분이 구석에서 북엇국을 드시고 계셨는데, ‘오이시‘를 연발하십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일본어에 뭔가 뿌듯...
여전히 ‘슴슴함 뒤에 몰려오는 풍족함’이 좋습니다. 오이지 무침의 깔끔함이 유독 더 좋았네요. 북엇국 한 드럼통 가져가서 아침마다 먹고 나오고 싶습니다.
평소 대기줄이 긴 집이지만, 아침에 가시면 대기 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웨이팅 싫으신 분은 아침시간을 노려보시길!!!
스누피40
서울 시내에서 제일 유명할 북어국집에서 한사발 하고 왔습니다.
착석과 동시에 두개요? 네~ 하고 네하자마자 바로 국밥 반찬 나와서 저도 모르게 서둘러서 완뚝배기하고 나오게 됐습니다.
사골국물이 옅게 들어가있는데에 북어가 들어가서인지, 맛이 부드럽고, 조미료나 간이 많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적당히 심심하고 맛있었어요.
집에 왔더니 어머니가 북어국을 끓여 놓으셨는데, 솔직히 더 맛있더라구요 ㅎㅎ;;;
가시미로
오랜만에 북엇국.
두시에 도착했는데 웨이팅이.
설까말까 고민하는 찰나
"한분 손님이요!" 하고 외친다.
바로 입장.
식사중 영업끝을 외치신다.
이집은 북엇국도 맛나고
오이지무침과 물김치가 대박.
북엇국은 무교동이고
황태요리는 원통 송회식당이 갑이다.
판주
깔끔하고 고소하다 그런데 같이 간 친구는 사골국물냄새가 좀 난다하여 0.5점 깎음
점심사냥꾼
자리에 다 앉기도 전에 서빙되는 북어국
맛있는데 우리 엄마 황태 북어국이 조금 더 맛있어서
크게 감흥이 없었다
해장이 필요할때 좋을듯 하긴 함
다만 해장용으로 먹을땐 테이블에 있는 새우젓으로 간을 추가해야할듯
근데 듣자하니 국물 리필이 된다던데 국물만, 건더기만, 두부랑 계란만 이런식으로 상세 리필이 된다함
알았으면 조금 더 먹고 올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