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은소중해
#밥집이아니라술집이었군요
혼밥도 가능한 소중한 백반집입니다.
순두부찌개의 순두부가
매끄러운 타입이 아니라
몽글몽글한 타입이에요.
밑반찬과 순두부 맛은 무난했습니다.
2시 넘은 시간에도
손님들이 무리지어 들어오셨는데요.
안주랑 주류를 시키시더라구요.
식사보다
술을 부르는 안주로 더 유명한 집으로
더 유명한듯 합니다.
식당에서 먹는 평일 점심밥은
맛 이외에도 일하시는 분들의 건강한 에너지도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제가 갔던 날은 좀 쳐지는 분위기여서
조용히 먹고 나왔습니다.
나쁘지 않았으나
딱히 재방문할 마음은 들지 않아
평점은 보통, 별셋입니다.
합니
밀린 뽈레 올릴 심산으로 들어왔으나
이거 보고 배고파져서 이거만 올리고 끄고 밥먹으러 갈 예정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던 코너집
지상은 좁아보이는데 지하로 내려가면 엄청 크다
영업시간이 긴 편은 아니라서 이른 1차로 적합하다
여기는 메뉴 다 맛있는데 한줄 요약하면: “소내장무침 무친놈” 끝.
유미숙씨
동대문 1등 맛집 코너집
소내장무침이 17000원으로 올랏음
그래도 이정도 양무침을 만칠천원에 먹을 수 있는 곳은 여기밖에 없을즛 ㅠ
국물땡겨서 오늘은 순두부찌개 시켯는데
우리가 아는 순두부찌개라기보단
두부집가면 있는 하얀 순두부에 약간의 양념이 들어간 느낌...
먹다보면 고소해서 계속 먹게됨 술안주로 굿
제로
지인의 추천으로 간 동대문 근처의 오래된 식당.
일단 내장무침 글자가 동공으로 뛰어들어옴.
내장무침 진짜 맛있어요. 야들야들한데 씹는 맛도 있고 간 조합이 매우 적절합니다. 들깨가루도 찰떡이고.
너무 맛있어서 둘레둘레하다 결국 스지도 주문. 둘이서 클리어했습니다. 스지도 물린다 싶을때 고추랑 같이 먹으면 다시 입맛이 싹 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