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다시 갈 거 같은 최애 김치찌개 중 하나 / 2021년 마지막 방문>
분명 김치찌개를 주문했는데 쌈밥집처럼 종류별로 싱싱한 쌈 채소들이 나온다. 쌈은 너무 푸짐해서 리필할 필요가 없고 김치찌개에 들어있는 고기 양도 엄청 많다.
고기는 쌈밥처럼 쌈에다가 열심히 싸먹으면 된다. 김치찌개는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이 졸아드는 스타일이어서 개인적으로 푹 끓여먹어야 더 맛있어진다고 생각한다.
김치찌개 외에 다른 메뉴가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직원께 따로 부탁드리면 계란 프라이는 해주신다. 가격이 어느덧 9천 원으로 올랐지만 여전히 가성비가 뛰어나다.
Luke
혼밥 손님은 1시 반 이후만 가능하대서 늦점으로 방문.
쌈 싸먹는 김치찌개라는 것이 굉장히 신기했었는데,
솔직히 방문 전에는 쌈채소 강매 느낌으로 김찌 양은 적을 거라 생각했는데
1인분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양이 꽤 많음. 고기 양은 비슷한 가격대의 김치찌개 집들 중 젤 많을 듯. 맛은 김치찌개가 다 그렇듯 특별한 맛이 난다거나 하진 않지만 호불호 없을 맛.
졸이는 느낌으로 끓여서 쌈에 싸 먹으니 맛있었다.
쌈 채소 종류 역시 다양하고 퀄리티가 매우 좋다. 난 향 센건 잘 못 먹어서 거의 상추만 먹다 나오긴 했지만.. 나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어 좋았다.
세미프로알콜러
삼겹살에 쌈도 좋지 근데 여기는 김찌가 찐이다....
가시미로
쌈 싸먹는 김치찌개.
방산시장 은주정입니다.
커다란 냄비에 하나 가득 나오는 김치찌개에 돼지고기가 반입니다.
고기를 여러 쌈채소에 쌈싸먹습니다.
휴일인데도 거의 만석입니다.
같이 온 친구가 감탄을 합니다.
사장님이 매달 쌀 10kg짜리 100-200포대를 중구청에 기부하십니다.
굶는 이웃들에게 나누어 달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