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온순
'칼칼하게' 해달라고 말씀하세요, 풍년 닭도리탕.
호불호 없는 닭볶음탕 맛집입니다. 여기 몇 번이나 방문했음에도 사진을 제대로 못남기네요. '이번에야말로 마지막 볶음밥까지 사진을 남기겠다' 다짐했건만... 망했어요. 그만큼 정신없이 먹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주문하실 때 "칼칼하게 해주세요"라고 꼭 말씀하셔야 더 맛있는 닭볶음탕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육수의 풍미도, 닭의 양념 배임도 더욱 강렬해지는 느낌입니다. 칼칼하게라고 해도 신라면 정도의 맵기로 나오니 크게 염려는 안하셔도 됩니다. 맵찔이 후배들도 거뜬히 먹고 나오니까요.
사리는 꼭 쫄면사리로 추가하세요. 이 집은 라면사리보다 쫄면사리입니다. 칼칼한 닭국물과 쫄면의 조합이 어마무시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며 슬슬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네요. 지금 방문하셔서 맥주 한 잔과 곁들이면 딱 좋은 메뉴입니다!
쩝쩝박사
난 미자네가 더 맛있는데..
웨이팅 왜 이렇게 심한거야..
배가 고파서 먹는건 아냐
국물이 시원~한 닭도리탕
이맛이 자꾸 생각났다구….!
삼삼한듯 가벼운듯한데 먹다보면 얼큰하고 깊은 맛
닭살도 쫀득쫀득하니 좋다.
쩝쩝박사
풍년이네요.. 그냥 그래요 웨이팅 왜 이렇게 많죠 ?
저는 자극적인 것 좋아해서 미자네가 더 맛있어요!
비교적온순
호불호가 없는 풍년닭도리탕.
(MSG를 아끼지 않으시는지) 감칠맛을 가득 느끼게 해주는 국물 닭볶음탕입니다. 소맥, 혹은 소주와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국물에 적당히 졸여진 포슬포슬 감자는 이 닭볶음탕의 가치를 한계까지 끌어올립니다.
매운 거 좋아하시면 청양고추 더 넣어달라고 하세요. 맵단짠의 끝을 보여줍니다. 청양고추를 추가하면 마지막 볶음밥도 더 맛있어진다는 사실!!!
사진이 별로 없다는 건, 그만큼 정신없이 먹었다는 얘기... 정신을 차리고 보면 찍을 음식이 남아있지 않..
오래된 노포 느낌과, 적당히 수다스러운 사장님의 조화가 더더더욱 마음에 드는 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