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 외근 때문에 나갔다가 빈손으로 집에 가기 아쉬워 방문한 가메골손만두. 줄이 길지만 만두 한 번 나오면 생각보다는 줄이 빨리 빠져요. 만두 5개는 비닐포장, 10개부터는 상자 포장. 김치랑 고기 반반으로 주문했는데 저는 고기파이긴 한데 여기는 김치도 적당히 매콤하고 괜찮아요. 피가 도톰한 듯하지만 밀가루 냄새 많이 안 나고 은근 쫄깃해요.
연화
만두국보다 찐만두가 훨 내 취향.
먹고난 후 포장하려니 줄이 길어 포기.
포장하려면 먹고 계산하면서 포장하는게 빠른.
어설퍼보이는 중국산느낌 김치보다
단무지 주면 더 좋을텐데 하는 아쉬움.
먹돌이
가메골 손왕만두 남대문본점.
아무 생각없이 남대문 시장을 구경하며 지나가다가 발견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줄을 서서 사먹길래 저도 동참해봤습니다.
줄이 길길래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는데 알고보니 안에 자리도 있내요.
김치 고기 왕만두가 있는데 먹어본 만두 중 상위권 같아요.
TRÈS BIEN
점수 : 4.5 / 5
갈 때마다 줄 서있는 전설의 만두집. 그래도 포장해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금방금방 줄어든다. 안에서 식사할 때와 포장해갈 때 가격이 다른데 안에서 식사할 경우는 4개 4500원, 포장할 경우 5개 5000원이다.
식사하는 곳이 2층 하나만 있는 줄 알았는데 3층도 있다. 3명 이상은 3층으로 올라가라고 한다. 2층, 3층 두 군데 다 경험해 본 결과 3층이 더 좋다. 자리도 더 넓고 따뜻한 바닥에 앉으니 시골집 구들목에 앉아 쉬는 느낌도 든다.
안에서 식사하면 손칼국수나 떡만두국도 먹을 수 있다. 항상 만두만 먹다가 손칼국수 먹어봤는데 칼칼하고 맛있었다. 만두만 먹기 심심하다면 추천한다.
나는 이곳 만두는 김치보다 고기가 더 맛있다고 느껴져 항상 고기를 더 많이 시킨다. 엄마는 김치도 맛있다고는 하는데ㅋㅋ 간장은 안내문에 붙은 것처럼 안 찍거나 조금만 찍기를. 안 찍어도 간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