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이란 무엇인가? 나이는 중년이지만 정신 연령은 20대인 사내 둘이서 이제야 펼치고 인정하고 납득하는 부모들의 이상한 삶. 짧게 끝나지 않을 이야기를 차분히 지켜봐주는 듯한 분위기는 여전하다. 다만 오늘의 잡어회는 조금 아쉬웠다.
우이리
서울에서의 도다리쑥국하면 제일 처음 생각나는 집이네요.
올해 처음 쑥이여서 인지 부드럽고 진한 향이 좋아요. 도다리도 부드럽고 달아요.
멍게비빔밥이 바다향을 더 해주네요
Romy
아나고 코딱지만큼 나오는데 왜케 비쌈; 도다리쑥국 첨 먹어보는데, 쑥향 가득 퍼지는 국물과 입에 넣자마자 녹는 도다리 굿. 멍게비빔밥도 배채우기 좋았음!
야근쟁이
으아니. 충무집이 즈이집까지 배달되는걸 왜 여태 몰랐었을까요..
서울시내 no.1 아나고를 집에서 받아 먹으니 두 마나님의 행복지수가 급격히 상승합니다. 거기다 시원한 대구지리.. 넉넉히 넣어주신 가게반찬들까지. 배추김치만 빼고 모두 가족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집..
사랑합니다.
(내년봄엔 도다리쑥국을 꼭 제철에 배달로 먹고 말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