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riccio
아주 오랜만의 하동관. 맑고 깔끔한 국물을 좋아하고, 음식 맛은 예전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가격이 (18천원) 너무 많이 올라서 그 느낌이 아닌 것 같다. 예전에도 조금 비싼 느낌이긴 했는데 이정도 였던가...
이왕먹는거맛있게먹고파
하동관 아직 안죽었습니다. 여전히 사람 많습니다. 25공으로 주문 유도하는 스킬 배워야겠습니다. 보통이랑 차이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이랑 양차이 모르겠다고요!!! 김치 맛있습니다. 곰탕계의 평양냉면이시다! 든든히 한끼 잘했습니다. 아 토렴한 밥 뒤적이는데 밥알에 눌러붙은 부분이 보이는 게 아니겠습니까? ㅋ 하하 눌은밥은 안시켰는데요.
ella
아침 7시의 하동관. 갓생이란 이런것
petrichor
밥까지 리필해서 맛있게 먹긴 했지만..
18,000원인 가격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식사는 아니었어요. 😢
순살인간
맛있다. 가격을 모르면 더욱
300 : 모든 부위가 포함되어 풍성하지만 그 중 차돌박이는 살짝 퍽퍽한 느낌이다.
국밥하면 보통 찐득하고 묵직한 맛을 떠오르지만 가끔은 깔끔한 나주곰탕같이 곰탕류들이 떠오른다.
보통 적당히 쌀쌀할때 떠오른다.
적당한 노포의 느낌과 현대식 식당의 느낌 반반의 어느 지점에 있는 인테리어.
미슐랭 빕구르망의 영향인지 메뉴판에 영어가 꽤나 크다.
적당한 번역속 300이 눈에 띤다.
다양한 이런류의 가게들 동관이라는 이름이 들어간 가게들은 특이히게 가격이 메뉴명이다.
200,250,300등등 특을 넘어선 마치 무게단위로 파는 듯한 국밥.
때문에 가장 큰게 한입하고 싶은 마음에 300을 시켰다.
차돌박이, 내포, 양같은 것들이 우루루 들어가 있다.
하지만 서동관에 비해서는 양이 적은 느낌이다.
명동의 임대료 때문이겠지 국물은 분명 뜨거운데 차갑다.
차돌박이는 기름이 많이 빠져 양지처럼 퍽퍽하다.
그래도 국물과 함께 후루룩 넘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