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미로
영월 동강.
메기 매운탕.(ft. 민물참게)
맛나겄쥬?
민물새우가 열일 했지요.
비소식
미꾸라지 튀김 죽이네
동기들과 거~하게 한 잔 때리러 간 나루터. 시작부터 빨뚜로 깠다.
옳은 선택이었다. 빨갛지만 그리 맵지 않은 매운탕 국물. 성시경의 표현대로 술 한 잔이 배를 칼로 찌르면 국물 한 입이 약처럼 상처를 아물게 했다.
미꾸라지 튀김 죽인다. 이름이 좀 난감할 수 있는데 믿고 시켜봐라. 게튀김도 무난하지만 이 녀석 완벽한 술안주이다. 무한 리필인 파김치 와 무김치와 궁합도 좋다.
금요일 6시 웨이팅 1,2팀
가시미로
메기매운탕에 섞어튀김.
빈속에 알코올.
집에 오는 버스에서 졸다 지나칠뻔.
오랜만에 맛보는 민물매운탕입니다.
빨강코알라
동강나루터 - 소(33.0), 라면사리추가(2.0)
바닷사람이라, 민물매운탕은 낯설다. 또, 민물매운탕은 흙내에 고기도 먹을게 없다는 생각으로 방문했다. 처음엔 그냥 다진마늘이 잔뜩 들어간 매운탕이라, 그냥 그랬다.
시간이 지나면서 더 졸이고 꽃게랑 건새우, 채소들이 우러나니 진짜 맛이 났고 친구랑 말도 없이 먹기만 했다. 안에 수제비도 많고 민물고기도 은근 커서 먹을게 많았다. 또, 푹 끓이니 살이 너무 부드러웠다. 오랜만에 이런 류의 음식 먹으니, 선호하지 않는데도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소주랑도 너무 잘 어울리고 서울에서 이런 음식 먹는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나융
10번 부르면 겨우 한번 오시는데 (직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보임) 지금 볶음밥은 올릴 불이 없다고 하셔서 2번의 요청 끝에 포기함ㅋㅋㅋ (매운탕 올릴 불은 있잖아요.. 결국 단가 차이겠죠) 근데 노포라 얼렁뚱땅 대충 이해함
매운탕은 맛있었어요 김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