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원조 남산 왕돈까스 명동본점

큼지막한 경양식 왕돈까스가 가끔 생각나는데 명동에도 매장이 있다. 돈까스가 정말 크고 양이 많은데 다양한 세트메뉴(냉면이나 쫄면 등)를 주문하면 면이 기본 1인분 큰 사이즈로 나오고, 옆에 돈까스가 사이드처럼 붙어 나온다. 사진은 작은데 실물은 왕돈까스 반을 잘라서 나와서 사이드도 아주 양이 많다. 쫄면 양념은 좀 아쉬웠지만 풍족하게 먹기 좋은 가게인 듯. 매장도 넓어서 단체 손님도 많았다.

이런 소스에 푹 절여진 왕돈까스를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이런 데가 혼밥하기에도 좋다.

왕돈가스 크고 바삭하고 무난무난. 친구는 돈가스+김치우동 세트를 시켰는데 김치우동 시판제품 쓸 것 같긴한데 매콤칼칼하니 괜찮았다.

왕돈가스 크고 바삭하고 무난무난. 친구는 돈가스+김치우동 세트를 시켰는데 김치우동 시판제품 쓸 것 같긴한데 매콤칼칼하니 괜찮았다.

날이 춥길래 우동이랑 미니돈까스를 시켰습니다. 시키자마자 나오는 뜨끈하고 묽은 스프가 차가운 속을 달래주네요. 미니 돈까스가 만 원이 넘길래 확실히 물가가 오르긴 했네.. 생각했는데, 어른 손바닥만한 돈까스에 한번 놀라고 양푼 같은 우동 양에 두번 놀랍니다. 한줄 평. 예스러운 그 맛에 혜자스러운 양을 즐기기 좋은 곳. 다음에 온다면 오리지널이나 카레돈까스를 먹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