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칠갑산

충무로에 이런 해산물 포차 거리가 있다니 (그걸 몰랐다니...!) 사진은 가을 시즌 메뉴 전어구이(2만)와 김치전(1만2천)쓰...

여기 과메기 맛있네요! 꼴뚜기회도 오랜만에 맛있게 먹어서 술이 술술😚

병어조림, 과메기 등등 해산물을 파는 비슷한 식당들이 모여있다. 병어회 뭔가 예뻐.. 맛도 있었다. 뭔가 소주를 콸콸 마시게 되었다.

사진이 좀 그렇지만.. 부드러웠던 갑오징어숙회. 늦은 밤 퇴근하면 생각보다 명동 충무로 일대 갈 데가 없는데 그나마 제일 오래 영업하는 인현시장 골목. 우르르 몰려있는 네 개 식당 중 아무데나 가는데요. 쭈꾸미회는 진미네 쪽이 더 좋았습니다.

[충무로 인현시장 - 칠갑산] 인현시장 안에 들어와 보신 분 얼마나 될까 궁금하다🙃ㅎ 세꼬시집, 닭한마리집 같은 곳이 쫘르르있고 인쇄기사님들의 삶과 업이 뒤섞인 체험삶의현장 같은 곳. 물론 밤이되면 주변 직장인 분들 회식 2-3차로 오시는 듯. 그 골목에서 '밥'을 찾으신다면 칠갑산을 추천. 걔중에 정성스레 요리하시는 아주머니 아저씨 부부. 된장찌개에는 꽃게가 숭덩숭덩 들어가서 감칠맛:) 반찬도 대단한 것 없고 왠지 모르겠는데 술꾼들 데려가면 좋아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