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
한줄평: 갈비만두의 원조, 9000원이면 행복하게 배부를 수 있는 분식집의 정석. 일하다보면 이런 맛이 땡길 때가 있다. 갈비만두의 원조라는 마포만두에서 호로록>_< 마포만두는 합정점을 본점으로 95년도부터 운영해온 분식집으로, 2003년에 처음으로 갈비만두를 개발해 2007년 특허도 낼 정도로 자부심을 갖는 곳이다. 이후 충무로 신촌 선릉 등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고 그외는 가맹방식으로 운영하는듯 하다. 마포만두 시청점은 시청과 을지로입구 사이쯤에 있는데, 24시간 운영한다. 점심시간에 갔더니 주변 직장인으로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누가 코로나 때문에 힘들다는 것인가! 우리나라 분식집의 대체적인 특징인데, 메뉴가 거의 100개는 되는거 같다!!!! 1인당 식대가 9000원인데 5명이서 4만5000원 채운다고 갈비만두 1판, 떡볶이 2접시, 참치김밥 1줄, 소고기김밥 1줄, 냄비라면 2개, 떡라면 1개, 제육오징어덮밥 2개 시켰더니 배불러 죽을것 같다...! 분식집에서 4만5000원어치 먹는게 얼마나 배부른 일인가!!!! 새삼 다시 느꼈다. 역시 명성답게 갈비만두는 안정적으로 맛있었고, 떡볶이 양념이 진하게 배어든, 최소 몇시간은 졸인 것 같은 쌀떡볶이가 진짜 맛있다! 일행들은 조금 맵다고 했는데, 나도 살짝 매웠지만 맛있었다. 냄비라면은 양은냄비에 나와서인지 면이 더 쫀듣하고 맛있음...! 역시 라면은 양은냄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