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성시경 먹을텐데에 나왔던
옥경이네건생선 다녀왔어요
토요일 오픈런 했는데 웨이팅이 있어
대기했고 번호표 없이 도착순으로
줄을 서는 시스템입니다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었고 분위기가
달라 2층이 더 아늑한 느낌입니다
저희는 대표 메뉴인 갑오징어 소자로
주문했고 다른 분들은 민어도 많이
주문하셨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미역국이 굉장히
깔끔했고 밥 말아먹기도 좋았어요
갑오징어는 통통한 게 양이 많았고
고추마요 소스와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메뉴에 없는 야채무침은 아삭하고
매콤 새콤한 맛이 오징어솨 잘 어울렸어요
생맥주나 막걸리가 절로 생각 나는
안주였고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2차로
방문해서 술 마시기 좋을 거 같아요
이모님들도 친절하셔서 편하게 술
마시기 좋았습니다
투명한반창고
먹어보니 왜 술꾼들의 성지가 되고 소개되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대표 메뉴인 갑오징어 구이는 테이블 마다 하나씩은 놓여있었고 술 한잔을 곁들인다.
그러다보니 갑오징어는 출입구 쪽에서 끊임없이 구워지고 있다.
눈에 보기에도 두툼한 크기.
■갑오징어구이
잘 구워진 갑오징어의 두께가 두툼하고 크기가 크다.
두께감이 있으니 쫄깃한 식감도 가득이다.
하얀 오징어의 살은 소스 없이 먹으면 담백함이 가득.
구우며 탄 부분이 고소하게 와닿는다.
크기가 있는 만큼 한 번 먹으면 금새 사라지다보니 좀 없어보이지만 가위로 잘라 먹어도 좋겠다.
■민어찜
직원분이 민어찜을 내려놓으며 부위별 맛이 다르다며 설명.
민어의 바깥쪽에 있는 부분은 기름진 편이며 뼈에 붙은 부분은 담백한 맛.
반건조라서 느낄 수 있는 꾸덕꾸덕한 식감이 있다.
소스 듬뿍 찍어먹으면 맛있어요.
식으면 식을수록 더 맛있고요.
가고싶다는 지인들이 많아 5회정도 방문했습니다.
근처에 있는 동대문김밥에서 파는 매운치즈김밥이랑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
22히히힛
맛있다! 근데 좀 질기다
토요일 오후 4시에 방문했을때 웨이팅이 없어서 바로 들어갔고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갑오징어도 빨리 나왔어요
껍질부분은 조금 질기고 하얀 몸통 부분은 야들야들해서 맛있습니다 ㅎㅎㅎ 질긴부위때문에 가위로 잘라먹고싶었음
웨이팅만 없으면 자주 가고싶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