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센스
소갈비 치고는 가성비(?)도 좋고, 조용해서 가족 모임하기 좋다. 반찬도 정갈하고 맛있다. 그리고 제일 좋은건 정원! 작은 공원같은 정원에서 식사 후 산책이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
Brad Pitt
-오랜만에 갔더니 괜찮네요. 돼지 갈비 맛은 쏘쏘하지만 냉면이 메밀면이라 상당히 괜찮아요. 무엇보다 뷰랑 공기가 좋음. 아주 한적한 곳에 있음.
Brad Pitt
-그냥 그저 그럼. 아줌마 구워준다고 말해놓고 안구워주고, 안 익었는데 먹어도 된다고 사이드로 치워버림 ㅋㅋ 황당.
모티
봄나들이겸 갈비 먹고 간다. 고기맛이 괜찮은 편인데 가성비로 치면 가보정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긴 한다. 그래도 경치가 워낙 좋고 정원도 잘 가꾸어놓은 곳이라 손해보는 느낌은 아니다. 비빔냉면은 맛도 깔끔하고 추천할 만함.
토요미식회장
운중농원 오랫동안 운중동에 자리잡고 있는 구이점. 주로 가족이나 친척들과 같이 고기 먹을 일이 있을 때 몇 번 갔었던 곳이고 판교에서 일할 때 회식장소로도 가 봤던 곳이다. 여러번 갔었던 경험 상 이곳은 아주 맛있는 곳까진 아니다. 그렇다고 맛없었던 적도 딱히 없다. 한마디로 애매~~~하다. 친구한테 밥 사줄 일이 있어서 같이 갔는데 금요일 8시 이후 시간대였다. 1, 2층으로 굉장히 넓고 테이블이 많은데 회사, 가족외식으로 거의 꽉 차 있었다. 직원들이 굉장히 바빴으니 손님 한명한명 신경쓸 겨를이 없어보였다. 신경은 쓰려하지만 계속 여기저기 불려가서 주문을 하는데 조금 지체되었다. 돼지갈비 160g 비빔냉면 된장 보통 여기서 돼지갈비는 대부분 그럭저럭 맛있는 편이었는데 이번엔 만족도가 좀 떨어졌다. 물론 별로랄 것은 아니고 평균적인 돼지갈비 정도의 수준의 것이 나왔었달까. 이날 나온 것만 보면 차를 몰고 운중동까지 올 정도의 퀄리티는 아니다. 예전부터 이곳은 물냉면은 맛있지 않았다. 그래서 비냉으로 했는데 간이 세지도 너무 맵지도 않고 꽤 좋았다. 된장은 된장이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그냥 그 맛. 맛있다고 느낄 때도 여러번 있었는데 이번엔 조금 만족도가 떨어졌다. 다음에 올 기회가 생긴다면 조금 더 나은 식사를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