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퓽
수내) 여름에 먹어야하는것: 칸지고고 중식냉면
토끼꼬리
수내는 서현과 정자 사이에 끼어있어서 그런지, 상권도 작고 괜찮은 식당도 상대적으로 적은 느낌. 칸지고고는 프랜차이즈지만 주변에서 그나마 평이 좋은 곳이길래 방문했다가 거의 만석인 걸 보고 좀 놀랐다. 이렇게 잘 되니 맛도 있겠지! 라고 기대를 했는데 음... 네... 깐풍기는 양념 맛은 괜찮았는데 몇몇 고기 조각에서 닭 냄새가 역하게 났고(닭 냄새에 민감한 편), 삼선짬뽕은 가격 대비 재료 구성이 말도 안 되게 빈약한 데다 해물, 특히 오징어에서 비린내와 물 냄새가 얼마나 나는지 한 입 먹을 때마다 식욕이 바닥치는 게 느껴졌다... 심지어 짝꿍이 먹은 단무지에서도 이상한 맛이 난다고 해서 바꿔달라고 요청했었음. 요리의 기본기가 없는 가게는 확실히 아닌데, 아주 기본 메뉴에 가까운 것들만 먹었는데도 전부 다 재료 상태가 미심쩍으면 이 가게 주방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긴 어렵지. 그런데 가게 나오다보니 웨이팅하시는 분들이 가득해서 또 당황했다. 웨이팅까지 해서 먹을 가게는 절대 아닌 것 같은데😢
sunghyo.jung
점심 세트 (₩33,000, 3인 이상 주문 가능) 로 먹었습니다.
여기도 칠리 새우가 칵테일 새우네요.. 가격 생각하면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해요. 적당한 사이즈 새우 세마리보다 칵테일 새우 이정도가 더 싸겠죠? ㅠㅠ
이것 저것 먹어볼 수 있어 적당히 만족했어요.
네이버 리뷰에서 볶음밥이 맛있다고 해서 식사 메뉴에선 볶음밥을 픽했는데요. 배부르기도 했고, 인상 깊은 맛도 아니어서 절반 정도 남겼습니다.
tasty.netics
음식은 괜찮고 주차장은 무척 구림,
중화냉면은 거의 2인분이라 둘이서 하나만 시키세요 라고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면은 포장도 안된다고 해서 접객이 아쉬워 0.5점 빠짐
3.6/5
Nate
분당. 칸지고고.
탕수육. 중국냉면.
모든걸 종합해 봤을 때, 그래도 이 근방에선 이만한 중식당이 없다.
적당한 분위기. 적당한 깔끔함. 적당한 고급감. 적당한 맛. 적당한 전통. 적당한 구색.
자동차로 치면 쏘나타 같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