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진수성찬

가격 하나로 모든 것을 정당화할 수 있는 곳 반찬들도 익숙한 조미료 맛으로 대체로 맛있는 편이고 국을 정말 잘 끓이신다. 사실상 정자역 인근 회사들의 구내식당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다. 메뉴는 추천하긴 뭣하고, 백반이 제일 만족도가 높은데 돈까스나 제육 시키면 어차피 기본 백반이 포함이기 때문에 궁금하면 주문해 보면 되겠다. 근처에서 일할때 자주 오다 정말 오랜만에 왔는데, 8년이 지났지만 천원밖에 오르지 않았다. 어떻게 요즘 이 가격에 파시는지 의문

고물가시대에 백반집 소중한거 아시죠?… 진수성찬 절대 지켜… 오늘의 백반 안 시키고 돈까스나 제육 시켜도 백반으로 잘 나옵니다. 오늘의 백반 자체 메인이 제육이나 돈까스인 경우가 있어 꼭 오늘 메인 뭐냐고 물어보고 시키기…

같이 일하는 아재들과 들린 백반집 입니다. 고객사 보안 정책 문제로 점심은 사진을 찍을 수 없는 신세.. 단돈 칠천원의 백반은, 요즘같은 시절에 칠천원에 백반을 준다는 것만으로도 “좋음”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록 이날 나온 제육은 마음에 안들었지만..

백반 6천원. 가성비는 좋으나 맛집은 아님 :) 한끼 식사 푸짐하게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