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작년 언젠가 트위터 하찮은 아저씨님(windofmay) 트윗을 보고 핀해두었다가 오늘 처음 가봤는데, 판교/수지/분당 일대의 해산물집 중에서 수위에 꼽힐만한 곳.
자연산 알아서회를 주문했더니 멍게/소라/해삼, 골뱅이, 말린 풀치, 각종 나물과 해초류, 회(도다리, 도랑치 등), 산낙지, 쑥전, 도미 대가리 구이, 지리 등이 나왔는데, 빠지는 음식 없이 다 맛있었습니다. 😋
‘나는 자연산이다’ 를 외쳤던 회와 멸치 같지만 뭔가 더 고급스런 느낌이었던 풀치, 정말 취향이었던 쑥전, 싹싹 발라먹었던 도미머리 등 가장 맛있었던 음식 사진을 올립니다. 사진에는 빠졌지만 지리도 참 좋았네요.
가족 중 한분이 오늘 생일이라고 사장님이 불고기랑 잡채도 서비스로 주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