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뭐 그냥 저냥 괜찮았습니다.
사실 먹태는 맛있었고, 치킨은 일행은 다들 맛있었다는데 저는 별로였어요.
마지막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알바생이 자리를 정리하다가 그릇을 깨면서 슬리퍼를 신고 있던 발가락이 찔려 피가 났습니다.
큰 상처는 아니었기에 괜찮다고 하며 그냥 넘어가려 했습니다.
알바생이 너무 미안해하며 사과하길래 그냥 그럴수 있지 하고 있었는데요
피가 계속 나서 카운터에가서 밴드를 요청하니 알바생이 또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길래 웃어넘기는데 사장님이 알바생에게 무슨일이냐며 조용히 묻고 알바생이 상황설명을 하는데도 저에게 아무 응대도 없더군요.
오히려 그 순간 기분이 확상하더라구요.
본인의 업장에서 일어난 사고를 인지하고도 아무 응대도 없다니요.
거기서 한마디 할까 하다가 저런 사장이면 그릇 깬거로도 알바생을 갈구고 제가 컴플레인을 하면 알바생이 또 갈굼당하겠구나 싶어서 그냥 나왔는데 참...
그리고 이건 메뉴숙지가 안된건지 그냥 돈은 더 받고 싶어서인지 모르겠는데
저희가 치킨 1, 무알콜맥주 1, 맥주2L, 마른안주, 감자튀김을 시켰는데 셋트메뉴로 맥주2L에 마른안주 주문시 감자튀김은 서비스더라구요.
저희끼리 메뉴판을 더 보다가 다시 불러 확인하니 그제서야 세트메뉴로 구성해준다고 한것도 뒤돌아 생각해보니 기분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