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주부
롱런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클래식은 영원해요 🤘🏻
언뜻
성남 커피해피
주택가 한가운데 위치한 카페인데 주변 풍경과 매우 잘 어울린다 했더니 오픈한지 거의 20년이 다 된 카페네요. 내부도 매우 앤틱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 입니다. 직접 로스팅도 하는데 옛날 신촌이나 혜화에 있던 카페 느낌의 메뉴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커피 가격은 좀 비싼 편. 팥빙수를 주문했는데 얼음은 물얼음에 연유를 뿌린 옛날 스타일. 팥은 달지 않고 구수한데 촉촉햐 느낌이 없고 초코드리즐은 딱히 어울리는 것 같진 않은 느낌...
프로파산러
커피해피는 커피만 마시러 가는 걸로...팥빙수는 매우 평범했습니다. 커피빙수는 좀 나을까요? 그러고보니 이번에도 아이스크림와플을 못 시켰네요. 담엔 꼭 와플 시켜야지,,,
람
오늘은 6번 에티오피아 중간맛을 마셨고 신맛이 입천장에서 은은하게 퍼지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입안에 머무는 질감도 실크처럼 부드럽네요. 저처럼 된장, 낫또 등의 발효음식을 사랑하신다면 확실히 내추럴이 잘 맞으실거에요.
꿀팁 하나드리면, 스페셜티 메뉴구성이 8천원, 만 천원 이렇게 있는데요~ 가능하면 3천원 더 투자해서 만 천원짜리로 드세요. 이게 오히려 갓성비입니다(소근소근)
람
중세시대 한약방같은 분위기에 한번 놀라고 보약같은 커피 맛에 한번 더 놀라는 곳.
22번 케냐를 중간맛으로 마셨습니다. 첫 느낌은 고소하면서 은은한 향미가 있었고 중간쯤에는 훅 들어오는 신맛이 재밌습니다. 먹고나서는 머리가 한결 개운하네요.
마법사가 커피를 내리는게 틀림 없어요. 접근성은 별로지만 힐링하러 올 가치가 있습니다. 다음에는 내추럴을 꼭 마셔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