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미로
충무로의 노포 진고개식당입니다.
저랑 나이가 같아요.
갈비찜과 오이소박이 정식 주문했어요.
은은한 한약향이 감도는 갈비찜은
보기와 달리 짜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오이소박이도 푸짐하고 맛나요.
예전에 야구하는 친구가 C고 감독시절
만나면 식사했던 곳입니다.
yong
업무미팅으로 방문한 충무로 진고개. 어복쟁반과 곱창전골을 먹었다. 노포의 맛이 마음에 들었는데, 예약도 가능하고 접객도 괜찮았다.
복태
어복쟁반, 곱창전골을 주로 먹다가
도시락을 먹어 봤습니다.
도시락 없는 도시락
미니사이즈 정식 같았습니다.
맛있는 오이소박이가 포함 되어있어서
참 다행이었던 메뉴입니다.
맛은 딱 예상 되는 그 맛 입니다.^^.
Sue
양이 엄청나고... 밑반찬으로 나온 생선찜이 맛있었어요. 고봉밥을 주시는데 이게 어른들과 같이가면 남기는 거 때문에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배고플땐 또 이만큼 반가운게 없죠. 도시락 메뉴는 여전히 살짝 부담스럽긴 하지만 반찬처럼 일행들과 쉐어해서 먹으면 먹을만 합니다. 사진엔 없지만 일행이 시킨 오뎅정식이.. 양이 엄청났어요 ㅎㅎㅎ
capriccio
1963년 문을 열었다고 하는 정말 오래된 식당. 불고기나 어복쟁반, 점심엔 양념게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근처에서 간단히 점심먹느라 다른 메뉴로 선택했다. 갈비탕은 고기도 꽤 많고 국물도 깔끔한 편인데 삶은 계란 하나 통으로 들어가있는게 아주 신기하다. 메뉴중에 상추정식이라는 특이한 메뉴가 있길래 이미지로는 보쌈정식인가?! 하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정말 상추 쌈이 메인이다. 삼겹살 한줄 잘 삶은걸 같이 내주시긴 하는데 신선하긴 하지만 아주 힘세고 억센(?) 야채가 잔뜩나와서 아주 특이했다. 못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일반 식사용으로는 찬이 부실하고, 가격대는 좀 있어서 그냥 그랬다. 워낙 오래된 곳이니 추억 있는 분들이 많은지 어르신 모임들이 많던데 나는 다시 안가봐도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