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찌개
온모밀, 유부초밥
기대가 컸나보다.
온모밀은 그냥 무난. 면을 직접 뽑는다는거 같던데 시판 면보다 좀 단단하고 다르게 느껴지긴 했다. 국물은 살짝 밍밍한 우동국물? 느낌.
유부초밥은 대실망. 숟가락에 올라가는 조그마한 크기의 초밥 6개에 6천원은 좀 아닌듯.. 이게 개당 1천원?
맛도 단촛물 양념한걸 감안해도 밥이 너무 질척질척하고 밋밋했다.
파랑
청원모밀
학생때 이후 엄청 오랜만에 가는 것 같네요. 막 기대하고 가면 그저 그런데 그냥 식사 한번 하기에는 괜찮아요 특이하게 유부초밥에 겨자를 주시네요
예랑
한줄평: 메밀이 아닌 '모밀'의 추억에 잠기게 하는 곳 <리뷰원정대 81/100> 옛날 부모님 세대에는 메밀로 만든 면을 모밀이라고 하며 많이들 드셨다. 이 모밀은 일본식 소바를 한국에서 현지화한 케이스인데, 지역마다 현지화된 경우가 많았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꼽히는 곳이 광주. 광복 후 일본인에게 요리법을 전수받고 온 사람들이 만들었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광주 3대 메밀집으로 꼽히는 곳 중 하나가 청원모밀. 그 청원모밀은 충장로에서 오랜 세월 명맥을 유지하다가 최근 체인점을 내서 프랜차이즈 형태로 발전했다고. 그 중에서도 이곳은 충장로에 위치한 본점. 1960년부터 명맥을 이어오는 곳으로, 이 모밀의 특징은 멸치육수를 베이스로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국물이 마치 잔치국수처럼 시원하고 투명하고 뜨끈한게 특징이다. 특히 광주 로컬들이 사랑한 맛집이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사람들이 먹는 일본식 소바를 생각한다면 큰 오산. 한국화된 곳이라 소바와 국수의 중간정도 되는 음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추억을 새록새록 자극하는 맛이라 마음에 들었다.
추욘세
1960청원모밀 마른모밀&냉모밀 유부초밥두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전라도 광주네.
여기 모밀 진짜 처음 먹어보는 맛임.!!!
면발 쫄깃함이 표현할수가 없음
시원함은 이 그지같은 날씨를 날려버리고
첫숟갈은 이게뭐지? 싶다가 계속 먹게되는..
제일 메인은 마른모밀이랑 온모밀 이라고 하는대..
가게안에 손님들 대부분이 아니라 전부다
우리빼고는 모두 싹 온모밀을 드시고 계시더이다.
도저히 나는 이날씨에 뜨끈한 국물을 먹을 자신이 없었다
선선해지면 온모밀 먹으러 다시궈궈!!!!
재이
마른모밀을 주문했는데 면발이 쫄깃 탱글한 식감이 신기한데 메밀향이 난다. 면을 쯔유에 찍어먹는데 감칠맛이 정말 맛있었음. 같이 주문한 만두는 그냥 그랬음. 온모밀 많이 추천하시는데 다음엔 온모밀 먹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