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서울치킨

가성비 좋게 먹을 수 있는 바삭한 치킨 근데 생각보다 퍽퍽살 비중이 많은 기분 좀 뻑뻑한 살처럼 느껴짐 튀김옷은 매우 바삭

이 양념치킨 진짜 특별한 입니다

반반 뼈 22000원(?)인가 주고 사먹었다. 생각보다 진짜 비싸서 굳이 이럴꺼면 시장 통닭을 먹을 이유가 있나 싶었다. 그런데 먹다보니 양이 진짜진짜 많고 후라이드 양념 둘 다 맛있었다. 후라이드를 별로 안좋아하는데도 여기 후라이드는 정말 매력있었다. 양념도 맛있었는데 소스가 특이했다. 흔히 먹는 양념 맛이 절대 아니다! 뭐라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약간 한약 스타일이었다. 근데 내 입맛에는 맛있었다. 성인 3명이 먹었는데도 많이 남겼다! 한번쯤은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자꾸 생각나는 맛 😋

대전에 오는 사람에게 추천해주는 곳들이 있다. 보통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고, 대체적으로 맛있다의 느낌이거나 가성비가 탁월히 좋은 곳 (ex : 성심당.. 성심당 케이크 부띠크.. 등등) 서울치킨도 내가 추천 받은 곳 이었는데, (심지어 제주도 사람에게 추천 받아서 꼭 가봐야겠다 싶었다) 대전 중구청 옆에 있는 곳으로 대전 중앙시장에도 매장이 있고(어디가 본점인지는 모르겠당!) 중앙시장점이 아버님이고 중구청을 아들분이 하신다는 로컬 소문을 들었다. 중구청에 있는 이 곳은 저녁에 오픈한다. 점심에 치킨이 넘 먹고싶어도 안된다 그때는 중앙시장점에 가면 된다!ㅎㅎ 중앙시장점은 일찍 연다! 하지만 난 저녁에 먹는다면 중구청 앞의 매장을 간다. 서울치킨은 반반이 정석인데 (후라이드 양념 다 맛있는데 왜 인지 나 포함 모두 그렇게 먹음) 양념이 중구청 앞 매장이 맛있다.. 좀 덜 눅눅하고 맛도 뭔가 더 맛있고... 뭔가 옛날 치킨 같은 맛이라고 하는데 그런것 같기도 하다. 나는 치킨이 눅눅한건 절대 못참는데 후라이드 옷이 얇진 않지만 적당한 두께에 바삭함이 있고 양념도 타 프랜차이즈의 비슷한 맛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대전에 오면 서울치킨 꼭 가셔야해요ㅜㅠㅠㅡ라고는 안하지만 대전에 오셔서 숙소에서 치킨좀 먹을까 하신다면 드셔보시라 하고싶다!

대전에서 서울통닭 먹고옴. 중앙로 근처 가마솥 통닭집. 로컬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라고.. 본점은 생활의달인에도 나왔다고 해요. 중앙시장에 있고 여긴 아드님이 하시는 매장이라고 하네요! 미리 전화로 주문했더니 바로 포장 가져갈 수 있었어요. 테이크 아웃 하면서 슬쩍 본 매장에는 사람이 가득가득. 생닭을 염지없이 튀기신다고. 큰 닭을 쓰시는지 정말 푸짐합니다. 3-4명이 먹어도 아쉽지 않은 양. 양념보단 파삭한 맛이 좋은 후라이드가 더 만족스러웠어요. 치킨집에서 닭도리탕이랑 닭내장탕도 판대요.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