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카페 갔다가 간판이 마음에 들어서 방문.
네이버에서 가게 정보를 찾다가 예약 방문만 가능하다 그래서 못 가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당일 예약도 된다고 해서 갔다.
사장님 맘대로 메뉴가 쭉쭉 진행되는 코스. 당일 메뉴는 사장님 카톡 상태메세지로 확인 할 수 있다.
일단 첫 메뉴부터 밥이 나오는게 너무 웃겼는데 나물도 맛있고 깻잎도 맛있어서 후다닥 먹음. 술 선택도 할 수 없다. 그냥 주시는 소주 마심 ㅠㅠ
이 날 먹었던 건
1. 잡곡밥+취나물+깻잎 장아찌
2. 김+고등어
3. 된장국수+알타리무
4. 김치찌개
5. 닭구이+양배추 샐러드
6. 계란말이
사장님은 메뉴 주시면서 말 걸어주시고 가끔 소주 한 잔씩 얻어마시는데 성격이 좋으시고 유쾌하셔서 좋았다. 아마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테지만 나는 좋았고 다음에도 강릉에 간다면 또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