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여고시절 카레떡볶이

길가다가 긴 웨이팅을 보고 방문한 떡볶이집. 떡볶이 주문하면 떡, 오뎅, 순대, 계란 중 넣을것과 뺄것을 물어봐서 오뎅을 빼고 담은 1인분. 여러 말들처럼 위생과 접대에 이슈가 많지만 문 닫을 시간이 되서 그런가 몹시 꾸덕한 양념과 가득한 카레향이 주는 향미가 몹시 맘에 들었던 떡볶이집

(☆☆☆☆) 강릉에 첨 왔을때 떡볶이를 좋아한다 했더니 모두가 입을 모아 추천했던 바로 그 집. 카레맛이 강하고 매운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사장님이 친절하지 않다는 설명이 많아서 "그냥 만원어치 알아서 섞어주세요"를 시전했다. 맛은 괜찮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지 않는다. 떡볶이를 아무리 잘먹어도 5천원어치면 충분하다.

달달양념파인 나는 맛있게 먹었다!

좀 짜고 거의 달지 않아서 내가 생각한 떡볶이의 맛이 아니었다 🤔 위생관리도 필요해보인다 친구왈: 여행 가서 경상도 음식 실패할 때 그맛인데 이거....

맛은 있었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 떡볶이가 많이 단 맛이네요.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중앙시장에서 무난하게 분식을 먹고 싶으면 갈만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