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누피40
아침에 나가서 우럭 미역국과 곰치국 한사발씩 하면서 선해장하고 왔습니다.저는 곰치국을 먹었는데, 전날 술을 안마셨지만 해장이 되는 느낌이라서 이후에 한잔만 했으면 완벽한 하루가 될수있는 일이었습니다.
음식들은 내주시는 음식들이 모두 맛있고 고급스러운 맛이어서 국밥 한그릇 먹은 느낌이 아니라 한정식집에서 식사하고 온 느낌이었습니다. 우럭 미역국이나 곰치국 모두 흔히 볼수있는 메뉴는 아니어서 여행 자체를 행복하게 해주는 맛있는 음식들이었어요.
오월구
아침부터 몇차례 전화해서 겨우 먹은 곰치국.
당일 판매분은 오전 11시에 항에서 경매받아서 들어온다고.
해서 점심에 가서도 타이밍 맞아야 맛볼 수 있는데
먹어보니 노력을 기울일 만한 메뉴.
국물은 칼칼하고 깔끔
김치에서 우러나온듯.
부들부들한 곰치식감과 살맛이 고급짐.
다시가도 곰치국.
지두자두졸려
초당순두부와 우럭미역국은 간이 담백하지만
반찬은 간이 좀 더 센편이다
맛있었는데 우럭미역국에 우럭양이 아주 적다 😭
먹죽귀
하난설현기념 공원쪽에 위치한 옛 태광식당에서
시원한 우럭미역국 먹고 왔어요
이른시간부터 아침식사가 가능한 곳이여서 그런지
9시에 일찍 도착했는데도 아침 드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고 미역국을 많이들 드셨습니다
특히 곰치국도 판매를 하는데 방문 전에 미리
매장에 전화하고 방문 하시는걸 추천 드려요
곰치가 항상 있는게 아니고 재료 소진이 굉장히
빠른 메뉴인거 같습니다
미역국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이 있었는 같이 나온
밑반찬 구성이 좋았어요 어묵볶음,미역줄기볶음
고등어,김치,깍두기,오징어 젓갈까지 푸짐 했어요
매인 메뉴인 우럭 미역국은 우럭 살은 거의
없어지만 시원한 국물맛이 전날 먹은 술을 아주
깔끔하게 해장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양도 굉장히 푸짐했고 다양한 반찬과 같이 미역국
정식을 즐기는 느낌이 좋았어요
직원분들도 굉장히 친절 하셨고 경포대 근처에
숙소잡으신 분들은 해장하기 좋을거 같습니다
박반짝
아침식사 우럭 미역국으로 유명한 식당이에요. 우럭을 뼈까지 푹 삶아 우린 깊은 맛이었고, 미역까지도 범상치 않게 느껴졌어요.
싯가로 계산하는 곰치탕은 어획량이 적어 운과 때가 맞아야 먹을 수 있는 메뉴인데요, 후루룩 삼켜지는 야들 물컹한 식감의 시원한 생선탕이었어요.
여행 중 하루 정도는 꼭 들르시면 좋을, 기억에 남을만한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