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망 앤틱하고 레트로한 스타일이에요. 뉴욕제과 가는 길에 보여서 방문. 에스프레소 콤파냐,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콤파냐는 휘핑크림 대신 우유폼을 올렸어요. 9시 폐점인데 주말 이 시간에 손님이 없다니 살아남을 수 있을지 걱정.
김폴짝말랑
핸드드립(하우스블랜딩으로 선택) 7,000
아이스라떼 6,000 (뜨거운거 차가운거 가격 다름)
하우스블랜딩 산미와 고소함이 서로 티나는데도
균형이 잘 잡힌 맛? 진하게 나온다고 뜨거운 물을
따로 더 주시는데 딱 좋아서 물 안 탔다.
커피 맛이 완전 내 취향은 아니지만 괜찮았고
라떼도 괜찮았다!
카페들 왜 이렇게 빨리 닫죠....🥹
가려던 카페들 다 못 가도 걷고 걷다가 온 곳인데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초등학교 근처 커피집들은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많은 것 같다. 여기도!
부리부리•_•
커피와 퀼트를 사랑하시는 것으로 추정되는 여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
하우스 블렌딩 드립 커피 균형있는 맛이 딱 좋았다
따뜻한 물 한 잔과 차가운 물 한 잔을 같이 주시는 섬세함까지
구석 구석 아기자기한 소품 보는 재미도 있다
차도 앞이라 바깥 뷰가 운치있거나 하진 않지만, 주인장이 오랜 시간 정성을 다해 꾸려오신 공간에 머무는 건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것 같다
언뜻
속초 커피벨트
속초 드립커피 1세대라고 해도 좋을 업장. 나이 지긋한 여사장님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매장서 직집 로스팅도 합니다. 앤틱잔이 많아서 잔도 고를 수 있고 오래된 곳이지만 청결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좋더군요. 커피 맛도 좋았고 동아서점과 가까우니 묶어서 가시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