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전 미리 전화로 반려견동반 가능한지 문의하고 식당 도착해서도 애 미리 안고 들어가서 한번 더 확인했음
안내받은 테이블로 가려고 2층 올라가니
홀 직원 아주머니가 손사래를 치면서 안된다고 안된다고
다른 직원들한테 누가 올려보냈냐며 쫓아내다시피 함
여기서부터 기분이 나빴는데 다른데 가야하나하고
다시 내려가니 다른 자릴 주겠다고 구석자릴 안내받음
겨우 아빠다리하고 낑겨앉을 정도의 좌식테이블 공간에
허벅지 중간쯤 오는 장식장하나로 바깥쪽 입식 테이블이랑 공간이 분리되어있는데 그 장식장 위로 가스버너를 놓고
입식테이블 손님 매운탕을 끓여줘서ㅋ 사람 머리 바로 위에 탕이 팔팔끓음.
구석자리+매운탕은 바로 옆에서 팔팔 끓고 너무 더웠음ㅜ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메뉴판이고 수저도 아무것도 안줌
호출벨 다섯번 누르면 겨우 한번 와봄(만석도 아니었다)
반찬으로 나온 부침개도 모양이 누가 뜯어먹은거같아 다시 달라했더니 아예 식어있는 온전한 모양이 온걸 봐선 처음엔 남은걸 데워온게 아닐까싶었음.
모둠회와 게살,새우튀김을 시켰는데 회를 다 먹을동안에도 안나와서 물어보니
확인해보겠다고 나간 직원이 10분이 지나도 안돌아와
그냥 자리 털고 일어나 밖에 있는 시장에서 포장해다가 먹었다
부모님도 시간,돈 아까워 다시는 이 동네 놀러오면 회는 식당에서 안먹을거라고 분해하시고 여러모로 최악의 경험
Brad Pitt
-호객하는 이런 류 식당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왜냐하면 가격이 너무 바가지이기 때문. 가격은 좀 비싸지만 관광지니까 감안하고. 회의 신선도랑 맛은 괜찮았어요. 매운탕도 콩나물이 많이 들어가서 얼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