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서지말자
잘 먹고 갑니다.
🌵
풍성한 한식 한상.. 맛이 없을수가 없어
부모님이랑 여행하면 필수로 한번은 먹어줘야한다
제육 양도 많고 반찬들 다 좋았어요
어수리나물이란걸 처음봤는데 향이 독특해서 걍그랫음
곤드레가 역시 짱이라는 생각을 했다..
백반기행
영월 하면 떠오르는 인물, 단종. 아내인 정순왕후의 분 냄새가 나 유배중인 단종이 즐겨찾았다는 음식이 바로 어수리 나물인데, 이곳 영월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란다.
이 집에서 맛본 음식은 어수리 더덕정식. 더덕구이의 매콤달달한 양념과 더덕의 향긋함이 어우러져 입맛을 돋운다.
어수리밥은 나물향을 잡아줄 감자와 표고버섯이 고명으로 올라갔음에도 물씬 풍겨나는 진한 향이 첫인상을 장식한다.
밥에 잘 배어든 어수리의 색과 향 덕에 초록색이 된 밥. 향이 강해 입 안에 오래 맴도는 맛을 어수리, 곤드레, 더덕 등으로 담은 장아찌 반찬으로 장식하는 맛이 각별하다.
오래 남던 그 향만큼이나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은 어수리밥상. 짙은 그리움의 향이다.
92화 - 순수예찬! 첩첩산중 영월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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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오리백숙 + 오리 주물럭을 주문해서 먹었어요
전화하고 방문했지만 원체 시간이 걸리는 요리라 나오기 전까지 너무 힘들었습니다(배고파서) 방문 전에 미리 전화로 예약해두고 시간 맞춰서 방문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늦어서 점점 화가 나던 일행들이 요리가 나오자 고요하게 밥만 먹게 만들던 곳.
크으 하는 국물맛의 백숙만 먹으면 심심할 수 있을 수도 있을텐데 주물럭까지 함께 먹어서 더 맛있게 먹었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만둣국도 맛있었고, 반찬도 다 맛있었어요
잠이보약
능이백숙과 곤드레밥 먹어봤습니다. 밑반찬도 깔끔하고 여러모로 맛집이라고 평할만한 집이긴 합니다. 다만 제가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딱 꽂히는 뭐 그런 건 없었어요. 제 평은 "적당히 괜찮은 백숙집"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