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순용이네 곱창

알천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타일이 비슷해요. 모듬한판이고 곱창은 봤을때 얄쌍하지만 안에 곱은 그래도 많은 편입니다. 수시로 와서 다 구워주시고 알아서 판도 갈아주셔서 먹기 편해요

원주 곱창은 여기입니다. 느끼하지도 않고 신선한이 느껴지는 곳 입니다. 18시 이후엔 앉을 자리가 없습니다.

원주에 곱창 맛있는 집이 없긴 한가보다. 도대체 왜 이렇게 평범한 집에 웨이팅이 있는지. 곱창은 고소하고 곱도 많이 들어있어서 괜찮았는데 나머지는 다 그냥 그랬다. 밑반찬이나 볶음밥은 맛이 없었고 그나마 열무국수가 개운해서 먹을만 했다.

곱창 전골 첨 먹어봤는데 굿굿 유명한 집이라더니 저녁시간 되니까 웨이팅도 있음 그런데 뽈레엔 등록도 안돼있음?? 택시 기사님께 상호명 똑바로 못 말해도 어딘지 알고 내려주시던데 구이도 먹어보고픔

지인 따라간건데 원주에서 제일 유명한 곱창집이라고 얼핏 들었다. 곱창도 대창도 처음 보는 비주얼. 곱창이 작고 얇아서 별로일줄 알았는데 속이 실해서 맛있었고 대창은 겉이 바삭하고 씹으면 톡 터지는 기름맛이 좋았다. 반찬류도 다 맛있고 된장국이 특히 맛있었다. 곱창, 대창, 막창 모두 일인분 18000원. 곱창전골은 중이 3만이었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