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여행의 첫 시작 #덕바우 홍천은 특별히 맛있거나 유명한 음식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음식점을 찾아도 비슷비슷. 그 중 오리강정이 눈에 보였는데 처음 보는 특이한 메뉴라 도착하자마자 가보게 됐어요. 매장 전용 주차장이 있어 불편함 없이 주차할 수 있었슴다. 다섯이서 가서 오리바베큐, 생오리구이, 오리주물럭 세 메뉴가 한번에 나오는 모듬세트와 오리강정을 주문했슴다. (오리강정은 30분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꼭 미리 주문해두세요!) 오리바베큐 - 이거 첫 입 먹자마자 너무 맛있다를 외쳤어요. 간이 딱 돼 있고 불향 훈제향이 나는데 쌈싸먹어도 맛있고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더라구요. 생오리구이 - 바베큐보다는 간이 약하지만 부드러워서 맛있었어요. 양파와 함께 구워주시는데 같이 먹으니 환상조합. 오리주물럭 - 메뉴판에는 낙지라고 돼 있는데 막상 보니 쭈꾸미같더라구요. 양념 자체는 디게 맛있어서 오리구이는 만족스러웠는데 함께나온 쭈꾸미는 엄청 짜고 비렸어요. ✔️ 대망의 오리강정 !!! 닭강정 비주얼인데 손잡이(뼈)가 달린 특이한 .... 순살로 돼있는 부위도 있고 뼈 달린 부위도 있는데 각자 씹는 식감이 엄청나게 달라요. 순살은 부드럽고 뼈 부위는 오독오독한데 부담스럽진 않은 ! 각자 더 맛있다 생각한 부위는 취향에 따라 갈리더라구요. 이 맛난 오리에 달달 살짝 매콤한 강정 소스를 버무린 .. 존맛 맥주안주 메뉴 .... 오리 특유의 별루인 향도 전혀 없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아 막국수는 그냥 그랬어요 ^^,,, 무 맛 ..? 되게 슴슴 서울에선 못먹어본 신박한 메뉴 오리강정 함 드셔보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