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찌개
비빔막국수
그릇이 거의 세숫대야처럼 큰 것에 비해 양은 그렇게 많지 않다. 아니 맛있어서 허겁지겁 흡입하느라 그렇게 느껴진 건가. 간이 아주 자극적이진 않은데 감칠맛돌고 너무 맛있어서 조금만 먹으려던걸 정신없이 다 먹어버렸다.
처음엔 육수 없이 비벼서 조금 먹다가 육수를 몽땅 부어 물비빔막국수로 먹고 마지막에 식초와 겨자를 추가해 마무리했다. 식초와 겨자를 추가했을때도 맛있었지만 살짝 짜게 느껴져서 육수만 넣었을때가 가장 입에 맞았던 것 같다.
주변에 다들 수육을 시켜먹는것 같았는데 혼자 방문하는 바람에 먹지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
다람쥐
웨이팅이 좀 있지만
물막 비막 전부 존맛!
이 날 수육 다 떨어져서 만두로 시켰는데 쏘쏘..
다들 수육 칭찬 마니해서 꼭 먹고싶었는데
아쉬움 ㅜㅜ
돼지
평범함에서 특별함으로
비빔막국수만 먹었을때에는 3.5-4 맛 좋은 정도 였지만
육수를 넣어 물 비빔으로 먹었을땐 환상이였다
이집은 새콤함은 덜하며 들기름과 김이 킥인것 같다
만두도 괜찮았지만 이집은 수육이라던데…ㅠ
빨강코알라
용천막국수-막국수 곱(9.0), 만두(5,0)
7.5/10
진주냉면과 막국수의 하이브리드?
맨날 음식사진 찍어주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번엔 없는 그런 날, 제천의 용천막국수다. 나름 제천에서 꽤 잘 나가는 맛집이라 평소엔 웨이팅도 있는데 운좋게 20명정도 가서 한번에 먹을 수 있었다. 벽면엔 연예인들 사인도 많았고 맛집냄새가 났다. 음식이 나오는데 좀 걸렸고 비빔이랑 물막국수를 먹었다.
물막국수는 진주냉면 맛이랑 비슷했는데 거기서 양념 때문에 더 대중적인 맛이었다. 춘천에서 먹어 온 슴슴한 막국수에 설탕, 식초 이것저것 넣어서 먹는 맛이 아니라 육수가 있어서 독특하게 맛있는 제천만의 맛인듯 하다.
만두는 딱히 특별한게 없는 찐만두였다.
곧 날도 더워지니 호불호 없이 누구나 괜찮게 한끼정도 떼울 수 있을 듯 하다! 보쌈 못먹어본게 너무 아쉬운데 다음에는 보쌈이랑 같이 먹고싶다. 가격도 착하고 여러모로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오디
제 입엔 그냥 소고기다시다 맛나는 냉면이었는데
가격보니 그럴만도?
수육은 냄새 안나고 깨를 많이 뿌려줘서 맛있었다.
수육 대짜 추천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