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이
청주, 하면 뭔가 ‘분식에 강한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분식 임금님인 떡볶이를 고르는 데에는 제법 많은 고려가 필요하였다. 엄선하여 고른 첫 떡볶이집이었는데, 맛은 분명 있었지만 아쉬움이 남는 집이었다
우선 요즘 은근히 찾아보기 힘든 ‘올드 스타일’에 충실한 떡볶이라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엽떡이나 신전 같은 떡볶이와는 아예 다르다. 요즘 찾아보기 힘든 죠스가 그나마 비슷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다르다. 이런 말캉한 쌀떡에 찐뜩하고 적당히 달달한 클래식한 떡볶이는 정말 오랜만이었다. 게다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같이 먹는 양배추가 채소 본연의 달달함을 주면서도 입을 프레시하게 해주어 킥이 되었다
반면 아쉬운 점은, 안에 들어간 오뎅의 상태가 썩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치즈오뎅은 딱딱해도 너무 딱딱하였고, 치즈의 맛은 너무나도 희미했다. 또 매운맛, 덜 매운맛 2종으로 주문하였는데 두 개 맛의 차이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가격 이야기도 하지 않을 수 없는데, 떡볶이 한그릇이 6천원인 거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사제품인 튀김 10개가 1만원인 것은 조금 당황스러웠다. 검지손가락 크기의 김말이 1개가 천원꼴이라고…?
이러한 사유로 재방문 의사는 글쎄다, 싶음
방문일: 24.8.27.
센치키모
상권이 다양한, 시장에 있는 떡볶이집입니다.
들어가는 초입에도 다른 떡볶이집이 있고요.
학교 앞 떡볶이와 튀김을 포장했습니다.
튀김은… 그럭저럭한 맛, 양, 가격입니다.
떡볶이는 떡의 익힘 정도, 양념의 농도, 어묵과 파 등 부가재료, 생 양배추까지 어느 하나 균형이 없네요.
다 따로 익혀 한 그릇에 쏟아 부었네요.
밀키트도 하는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프로출장러
소문난부부떡볶이/ 청주 성안길
달달하고 쫀득한 쌀떡볶이와 생 양배추가 정말 맛이있는 떡볶이, 학교앞 떡볶이를 연상시키는 그릇이지만 깊이가 있다. 고추장같은 찐득함도있는데 야끼만두찍어먹으면 정말 행복해진다. 야끼만두가 정말 최고였는데 정말 바삭하고 안에는 알차서 배만 있다면 또하나 시켜먹고 싶었다.
소부떡시그니쳐에는 오뎅도 다양하게 들어있고 떡도 다양한 사이즈로 들어가있는데 치즈오뎅까지 디테일이 살아있다. 거기에 어묵국물은 그냥 내려먹을 수 잇는게 정말 최고!!
#소부시그니쳐
#야끼만두
빵감자
소부떡
맛점수: 💖💖💖💖🤍
가끔씩 생각나는 맛있는 떡볶이~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아삭한 양배추에 함께 먹는 떡볶이가 정말 맛있습니다. 튀김도 바삭하고 어묵국물도 굿😋
김벌구
청주 가고 싶었던 이유가 여기였는데
떡볶이는 기대보다 음;;;
근데 튀김 맛집 떡볶이 0.5인분 시키고
튀김만 시켜서 찍어먹고 싶어
양배추는 주는건 호감이고
가게가 작아서 웨이팅이 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