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모전공원 근처에 위치한
용궁석쇠구이 다녀왔어요
매장부터 굉장히 특이했던 게
공원 옆에 덩그러니 가게만
있었고 간판에 맛없으면 반성문
100장을 쓰신다고 되어있었어요
4인석 테이블 5개 정도 되는
소규모 매장이었고 이미 현지
분들이 한잔하고 계셨습니다
저희는 먼저 돼지와 오징어를
주문했고 연탄불에 한판씩 조리를
하셔서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음식이 나왔는데 불향이 장난
아니었고 바로 술잔을 채우게
되는 비주얼입니다
오징어는 굉장히 쫄깃하고 매콤
했고 돼지도 부드러운 게 쌈과
굉장히 잘 어울렸어요
둘 다 너무 맛있어서 바로 닭발도
주문했고 모든 메뉴들이 소주와
굉장히 궁합이 좋았습니다
식사보다는 술을 마시기 적합했고
포장손님도 굉장히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