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실
제주 여행때마다 먹는 찐맛집. 저도 현지인 추천으로 처음 방문했었고, 관광객보다는 현지인 손님이 많아요. 삼겹살 가격이 다소 비싸지만 같이 나오는 쌈채소 생각하면 이해되는 가격입니다. 고기만 좋아하시면 여기는 비추. 쌈채소 좋아하시면 완전 추천. 추가메뉴인 된장찌게도 꼭 드세요. 가게 운영시간 확인은 필수.
Gastronomy
제주도 서귀포에 위치한 삼겹살 구이 전문점. 자차가
없이는 오기 힘든 관광객 동선과 거리가 먼 곳에 위치해 있고 대부분 동네 분들이 회식하는 분위기로 구성 되어있다. 메뉴도 단촐하게 삼겹살 200g 일인분과 된장찌개, 딱 두개이다.
이인분과 된장찌개 하나를 주문하였다. 깔리는 밑반찬의 맛을 보니 예사롭지 않은 듯 하다. 일단 무생채가 너무 맛있었고 얼마만에 먹어보는지 모를 콩자반이 맛있었다. 같이 내어준 된장의 감칠맛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시골된장 맛이었는데 푸른콩으로 만든 된장이라고 한다.
고기는 마치 바로 옆에서 발골해서 내어준것과 같은 비주얼을 풍기는 오겹살이다. 껍질째 붙어있어 바로 구워 먹으면 쫀득함이 배가 되는 그것. 그냥 보면 어? 생각보다 양이 좀 적은가? 하는데 실제 다 구워서 썰어보면 꽤 양이 많다. 곁들여주는 겨자가 들어간 달달한 소스에 버무려진 양파와 쌈채소와 같이 먹으니 엄청 맛있다.
아빠 엄마 딸이 같이 일하는것 같아 보이는데 딸은 기본 반찬 세팅, 아빠는 고기와 불, 엄마는 주방을 맡고 계신다. 엄마가 계석 뭔가 바쁘게 하시는데 알고보니 쌈채소 준비다. 삼겹살집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다양한 쌈채소를 깨끗하게 씻어 내어주신다.
상추와 당귀를 넣어 삽겹살을 올리고 푸른콩 된장을 넣어 먹으니 군대 시절 한낮에 새참먹던 생각이 난다. 된장찌개도 시골 그 느낌으로 단맛은 없고 얼갈이가 들어가서 시원하고 짭잘하다. 두부는 연두부를 넣어 더 부드럽다.
십겹살집을 가장한 쌈밥집. 또 먹고 싶다.
밥맑실
친구추천으로 갔는데 좋았어용 쌈채를 그득하게 주시고 된장찌개 스타일이 특이했어요 추천~
예랑
한줄평: 제주도민만 아는 리얼흑돼지 맛집! 다이어터 다짐은 어디가고... 지난 2월 제주여행땐 아빠랑 음청 잘 먹고 다녔다 ㅋㅋㅋㅋ 관광객은 잘 안다니는 제주 현지사람들이 즐겨다니는 곳이라고 아빠가 데려왔당. 도민들만 아는 맛집이라 블로그에 홍보도 덜 됐다고 한다. 실제로 가게 외관도 허름한편이라 외지인은 좀 들어가기 어려울지도. 사실 제주에 있는 흑돼지집에서 실제 제주산흑돼지를 쓰는 곳은 많이 없다고 하는데, 이곳은 정말 제주산흑돼지를 쓴다! 게다가 쌈채소도 직접 사장님들이 기른 유기농 채소라고 한다. 역시 흑돼지라 껍질에 거뭇거뭇한 것도 보이고, 실제로 구우니 기름도 많이 안나오고 쫀득하고 고소하다*_* 역시 맛있당 뇸뇸 멜젓도 많이 짜지 않고 아주적절! 다만 고기굽는 연기가 잘 안빠져서 몸에 고기냄새가 배는건 좀 아쉬웠지만 그거 빼곤 다 맛있었당 흐흐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