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미슐랭
2022.9.20
제주 시청의 대학로에 위치한 분식집.
꽤나 어릴때부터 가던 곳으로 대충 대학생 이전부터 갔던 것 같으니 20여년은 되었겠다 싶다. 어릴때 배를 간단히 채우기에 분식만한것이 없으니 시청 인근의 분식집들을 거진 다 경험해봤던 듯. 나이가 들고나서는 자주 찾지는 않지만 여전히 좋아한다.
번화가 골목에 위치해 주차는 가게앞에는 불가능하다시피하고 길 건너 맞은편의 시청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제광교회 인근의 복개천 야외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난이도는 극악.
내가 먹은 메뉴는
#떡볶이 4,000원
#튀김 (4개) 4,000원
#김밥 2,500원
#라면 4,000원
분식집의 메뉴들이 물가의 상승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비싸진다. 끓인 라면 하나가 4천원이라니..라면은 집에서 먹어야지라고 생각하다가도 아쉬운 마음에 시켜 먹어본다.
꼬들하진 않지만 적당히 잘 익은 라면이 맛이 좋다. 역시 남이 끓여준 라면 최고.
김밥은 내용물이 아주 단순하다. 단무지,햄,계란,맛살이 끝. 특별하지도 모나지도 않은 무난한 김밥. 아주 무난하다.
떡볶이의 떡은 꽤 쫀득한 편이고 맵지않은 양념이 잘 고루배어있어서 맛 좋다. 하지만 떡볶이의 진짜 주인공은 떡이 아닌 오뎅!! 나는 오뎅킬러라서 주로 오뎅만 먹는 편.
이 곳의 베스트는 바로 튀김! 아주 바삭히 잘 튀겨진 갖은 튀김이 식감과 여러 맛을 보여주어 만족스럽다. 고구마와 오징어 튀김, 김말이 튀김이 각양각색의 모습을 보여줌. 고추튀김은 맵다. 매우 맵다.
어릴때의 추억을 먹으러 한번씩 들리기에 좋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