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5
노형에 위치한 중국집. 가격이 매우 싸기로 유명하고 식사시간마다 대기줄이 엄청나며 일반적인 식사시간 이외에도 줄을 서야한다. 가게의 크기는 작은 편이고 테이블이 6개정도 돌아간다. 혼밥이 가능하며 눈치를 전혀 주지않는 멋진 식당. 기본짜장은 2,500원이다. 요새 물가에 이런 가격은 듣도보도 못했다. 최고에요.
내가 먹은 메뉴는
-쟁반짜장 5,000원
-탕수육 6,000원
1인그릇에 담겨나오는 쟁반짜장. 다른 곳에 비하면 가격도 매우 싼데 불구하고 1인분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맛을 보기전에 코와 눈으로 이미 만족한 상태. 옛스런 느낌의 꾸덕하지 않은 짜장. 자작한 국물이 면을 감싸고있다. 양파와 함께 볶아진 여러종류의 해물도 가격대비 많이 들어있음. 면이 조금 많이 익어 풀어진듯한 느낌이 있지만 그것마저도 잘 어울린다.
탕수육은 튀김옷이 거의 느껴지지않을정도로 얇거나 안 보인다. 바삭하지는 않지만 고기의 맛이 진하게 잘 느껴지고 식감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