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녕
(과하게) 신선한 장어를 구워먹을 수 있어요.
(아니 머리는 왜…ㅠㅠ)
신선하지만 어쩐지 맹맹했달까 저는 그랬어요 ㅋㅋ
(머리의 충격때문인가)
ㅂㅇㅊ
통영에 도착하니 벌써 어둑해져, 밥 먼저 먹자 하며 간 집, 장어잡는날.
15년차 통영 여행객으로서 총 10번은 온듯 한데, 초기의 감동에서 살짝 아쉬움이 있다. 그래도 이 정도가 어디야!
seul
제대로 된 바다장어를 맛보고 싶다면. 장어는 민물파이지만, 이집 장어만큼은 바다도 인정한다. 살이 통통하게 오른 장어를 그대로 구워먹는데, 그 싱싱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장어구이를 충분히 즐긴 뒤 식사로 장어탕 먹는 것도 잊지 마시길. 요거요거 국물이 아주 해장용으로 최고입니다.
나융
바다장어를 먹은 게 처음은 아닐텐데 왜 이렇게 고소하고 부드럽지? 별 생각 없이 갔는데 상당히 만족하고 나옴 장어탕도 맛남
다만 초장 or 절인 양파 외에 왠지 더 잘 맞는 소스가 있을 것 같다
나영이
어쩌다보니 서울 직영점을 먼저 방문하고 본점을 나중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서울에서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자연스럽게 기대감이 생기더라구요. 횟집들이 즐비한 거리 2층에 위치한 곳인데 도로변이 아닌 주택가쪽 골목에서 찾으면 돼요! 지도만 보면 약간 헷갈렸던 기억.. 서울과는 달리 넓고 좌석도 많아서 훨씬 먹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직원 분들도 많이 계셔서 장어도 올려주시고 굽다가 먹는 타이밍 같은 것도 물어보기 편했어요! 서울이랑 구성은 아예 똑같이 가져가시더라구요. 멸치초무침, 콩가루와 마요네즈가 더해진 해초? 다시보니 반가웠어요. 장어 먹기 전 스타터 느낌으로 먹기 적당한 메뉴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집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어를 내어주시는 점! 1인분에 18000원인데 양이 꽤 넉넉해서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요. 장어로 배채우려면 지갑 걱정을 하곤 하는데 이 집은 그런 걱정은 노노.. 그렇다고 질이 나쁜 것도 아니에요. 살 부분이 도톰하니 두께감, 씹는 맛도 있고 기름기도 적당하니 아쉬울 게 없던 장어. 장어만 먹다보면 기름질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장어탕! 얼큰하게 끓여진 국물 한 입이면 해장도 되면서 다시 리셋하고 술 마실 수 같은 느낌.. 밥이랑 먹어도 괜찮고 여러모로 맘에 들었던 탕이었어요. 돌이켜보면 직영점과 본점이 큰 차이가 없이 맛있던 거 보면 직영점이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개인적으로 밖에서 장어 사 먹는 걸 좋아하진 않는데 이 집은 방문할 때마다 만족스러운 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