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리탕 먹었는데
이게 진짜 서울 물가 맞나 싶을 정도로 고기도 많고 저렴하다.
그리고 맛있음
국물 완뚝했음 진짜 맛있었다.
마구리라는게 갈비쪽 부위라는데
그래선가 일반 갈비탕에 나오는 뼈의 느낌보다는
LA갈비에 나오는 뼈 느낌이다.
뼈에 붙어있는 고기 발라먹는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하고, 번거로운거 싫어한다면 다른거 주문하면 된다
여기는 모든 메뉴 다 먹어보러 와볼 예정
추군의 태양
난 설렁탕 맛에 민감함
아무래도 농축액.땅콩가루 등등
장난질 치는 가게가 많은 탓에
설렁탕은 믿을 수 있는 업장이 아니면
거의 먹지를 않음
하지만 여기는 가게에 입장 하면
코끝으로 훅 들어오는 꼬릿한 냄새에
신뢰감 뿜뿜
건물주가 아니면 불가능한 가격
푸짐한 양과 놀라운 맛
상큼한 깍두기와 밥 한공기 순삭
가능한 맛의 겉절이
이건 뭐 주당이라면 필수 방문
거기다 24시간
완벽하다
수정
들어가자마자 꼬릿한 냄새가 반겨줍니다. 브레이크타임 끝나자마자 바로 들어갔는데 10분 안에 만석..! 동네분들에게 인기 많은 곳 같았어요. 내용물이 실했고, 다데기 양념이 센 김치와 연한 깍두기가 나왔는데 잘 어울렸습니다! 밥이 조금 아쉬웠어요. 잘 먹었어 연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