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량셩
양념이 살짝 단 갈비맛. 고기는 맛있다. 직접 만드는 토하젓이 독특하게 입맛이 돈다. 된장국도 맛있었다. 보이는 것에 비해 고기 양이 매우 적다고 느껴진다. 가격을 생각해도 꽤 비쌈. 술안주면 모를까 밥으로 쫌 배불리 먹으려면 1인1접시로는...;; 사람이 많아서 식사시간대엔 웨이팅 해야 할지도.
빵에 진심인 편
MJ지수(4.0/5.0) 한줄평 : 1인분씩 가져다주는게 인상적인 연탄불고기집 추천메뉴 : 연탄불고기(14000) 나주에서 맛집하면 나주곰탕과 불고기를 뽑을 정도로 나주를 대표하는 맛집 송현불고기. 1인분씩 가져다줘서 식지않게 고기를 계속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세심함과 불향가득한 불고기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같이 간 형님 말에 의하면 무안에 짚불로 구운 두암식당이 더 입맛에 맞는다는데 다음에는 두암식당에 가서 비교해보는걸로.
맛집개척자
나주에서 아주 유명한 연탄불고기집. 티비에 하도 많이 나와서 이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집이죠. 역시 명불허전이었습니다.일인분에 한접시씩 나오는 양도 푸짐했고, 고기 맛 또한 불맛이 잘입혀져서 밥도둑이네요. 낮이라 소주한잔 못한게 아쉽습니다.^^
백반기행
나주에서 불맛과 손맛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다는 곳. 한 연탄불고기 식당을 찾았다.
이 집의 연탄불고기는 불맛이 핵심이라는데, 굽는 모습을 지켜보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더라. 가까이 가기만 해도 열기가 훅 끼치는 연탄불 위의 불고기를 손으로 뒤집어 구워내는 모습!
이런 조리법이 벌써 38년간 이어지고 있다는데, 고기를 태우지 않고 적절한 불맛을 배게 하기 위해서 고집하는 방식이란다.
과연 과하지 않은 단맛의 양념과 어우러지는 불맛이 고기의 맛을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이 맛을 찾아 손님들이 전국 팔도에서 모여든다는 말에 수긍이 간다. 이런 특별한 맛을 다른 곳 또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
67화 - 풍요로운 맛의 고장! 나주 밥상
권오찬
* 한줄평 : 삼대천왕 제1회 방송 맛집
1. 최근에도 여전히 강력한 방송 컨텐츠인 먹방의 도화선 역할을 한 것이 2015년 8월께 시작한 백종원의 삼대천왕이다. 초창기 방송 컨셉은 동일 메뉴를 다루는 전국 명인 3명이 세트장에서 비법을 공개하고 직접 요리하는 형태였었드랬다.
2. 환호하며 시청했던 당시 삼대천왕 제1회 메뉴는 <돼지불고기>였다.
당시 방송에는 김천 배신식당, 나주의 송현불고기, 대구 단골식당이 나오고, 평시 애정하던 성북동 돼지불백 식당은 스쳐지나가는(?) 소개로만 그쳐 언제고 저 식당을 기필코 가보리라 다짐했었는데 배신식당에 이어 나주의 송현불고기를 경험함으로써 소소한 버킷 리스트 하나를 지울 수 있었다.
3. 돼지불고기(1인분 11천원) 단일 메뉴를 취급하는 40여년이 채 안 되는 나름 노포이다.
원래는 <유령식당>이라 불릴 정도로 허름한 폐가같은 단독 주택에서 간판도 없이 장사를 하다가 태풍으로 집이 망가지고 나서 확장 이전을 했는데 건물의 규모가 제법 으리으리하다.
4. 역시나 전라도 백반 메뉴라 그런지 묵은지와 파김치, 토하젓 등 손맛 가득한 반찬의 내공이 제법 실하다. 가장 중요한 메인 반찬인 돼지불고기는 석쇠에 직화로 구워내는지 옅게 올라오는 불향이 매력적이다.
단맛을 최소화하여 첫입의 임팩트는 약하지만, 오히려 물리지 않고 다른 반찬과 어우러져 밥 한공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백반> 메뉴라 생각하면 굉장히 설계가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5. 접시당 1인분으로 제공되고, 고기가 얇다보니 금방 식을 수 있어 두어번에 나누어 제공되는 세심한 배려도 눈에 띈다.
공신력있는 블루리본 스티커가 제법 붙어있는데다 주인장이 직접 홀을 살피며 다니시는 것이 방송 이후에도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고 생명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6. 묵은지에 고기를 둘러먹거나, 쌈에 마늘+토하젓+고기 삼합으로 싸먹거나! 한 가지 음식을 여러 방법으로 먹을 수 있는 것도 한식의 위대한 점이라는 것을 무척 <오랫만의 외식>으로 새삼 느낄 수 있는 경험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