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담양애꽃

누군가를 대접하고 싶은데 맛집을 데려가고 싶다 하는 사람이 있다면 바로 여기 추천! 떡갈비 맛은 말모말모, 그 전에 주는 기본 반찬들+음식들도 완전 맛난 이곳! 맨 처음에 먹어보라는 들깨수제비 먹고는 와... 1차 충격. 깔끔고소하면서도 쫄깃한 수제비와 함께 먹는 그 맛은 들깨수제비만 사먹고 싶을 정도의 맛이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입에 침이 고일정도. 그리고 기본반찬으로 주는 각종 나물,전,무침,국 등은 각각 맛있기도 하지만 떡갈비와의 조화도 좋아서 어떤것과 먹어도 조화가 좋았다. 밥도 돌솥밥으로 주는데 돌솥밥에 나물(?)같은걸 같이 넣어서 만든 밥인데 밥도 윤기 좔좔에 쫀득! 된장국+밥+떡갈비 조화로는 👍 된장국이 간이 세지않지만 깔끔+감칠맛이 있어 그냥 밥과 먹어도 좋았다. 떡갈비는 육즙이 가득있어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밥과 함께 먹어도 맛나서 진짜 밥 한그릇 뚝딱! 마지막에는 돌솥에 있던 누룽지까지 후식이 완벽해서 정말 맛있다를 외치면서 계속 먹었던 곳이다😋 다만 여기도 찾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 오픈시간에 맞춰 갔음에도 이미 앞에 20팀이 있었고 기본 한시간정도 웨이팅을 하고 들어갔으니 주말 or 점심에 가실분들은 어느정도 웨이팅은 감안하고 가시길. 먹느라 정신팔려 사진은 딱 한장만 찍은건 함정ㅋㅋ (한우특정식 메뉴입니다!)

전화로 꼭 예약하고 가세요! 그냥 갔더니 대기 30분이라고 안내받고 70분 넘게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화내는 분들도 계셨는데 화를 내봐야 뭐하겠어 하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고요. 하지만 부모님의 심기를 다스리는 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전채 음식을 내어주시고 메인으로 떡갈비가 나오는데요, 이미 배가 불러서 충분히 즐기기 어려워서 좀 아쉬웠어요. 하지만 물갓김치가 절묘하게 잘 익어있어서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상 효도여행자의 소감)

부모님과 함께한 담양 여행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식당이에요 식당이 안쪽으로도 깊고 넓게 있음에도 평일 점심 1시반에 가도 약 20분간 웨이팅이 있었으니, 가장 best는 네이버로 예약을 하시거나, 방문 전 유선으로 매장에 자리를 문의하세요 떡갈비는 육즙팡팡에 전혀 느끼하지 않고, 상차림은 어마무시하지만 반찬이 다 정갈하면서 건강해요 직원분들도 엄청 친절하고 수익의 일부를 꾸준히 기부하시는 곳이라, 널리 추천하고 싶은 집입니다

10년 전 남도여행을 하다가 먹었던 떡갈비를 10년이 지나도록 못 잊고, 그 맛을 찾지 못해 항상 그리움과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 그리움을 채워준 곳! 반반 정식을 시키니 돼지고기 떡갈비와 소고기 떡갈비 하나씩 나왔어요. 양이 적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정식에 포함된 반찬 종류가 엄~~청 많아서 너무너무 배불렀습니다. 남긴 친구들도 있어요! 반착 각각의 퀄리티도 좋았고요. 아! 간은 좀 강한 편이라 호불호 갈릴수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있었습니다. 떡갈비는 소고기만 시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갈아만든 고기가 아닌 다져만든 식감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그만큼 육즙도 살아있고요. 그런데 돼지고기 떡갈비는...그냥 급식에서 나오는 너비아니 큰사이즈를 먹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ㅠ.ㅠ 돼지고기랑 소고기랑 퀄차이가 너무 나네요.. 아쉬웠습니다. 방송에도 여러차례 나온 곳이라 그런지 인지도가 꽤 있는 곳인가 봅니다. 거의 오픈시간에 들어갔는데도, 손님이 많았고, 다 먹고 나오니 그때 온 손님들은 1시간50분 기다려야 한다더군요. 저는 추천하는 곳이지만, 그시간을 기다릴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여기 진짜 꼭 가보세요 넘 맛있음!!일단 반찬도 다양하고 저희 돼지고기 한우 반반 정식 시켰는데 도ㅑ지도 은근 맛있음!! 육즙 살아있고 안짜고 담백하고 입안에 향이 확 도는게 진심 맛집 인정!!담양 필수코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