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무려 6년 전에 핀을 해둔 곳인데, 메모에 “병어회 등 선어회가 맛있는 곳” 이라고 적어두었네요. 👀 여쭈어보니 사장님이 원래 배를 타던 분이셨고, 자연산 회만 취급한다고 합니다.
횟집이지만 가게 내부가 깔끔해서 지역에서는 모임 등 용도가 있어 보이는 곳이었고, 스끼다시 등 반찬류가 우선 너무 맛있네요. 역시 여수. 👍🏻
저희는 모듬회를 주문했는데, 참돔은 껍질을 익힌 마스까와로 나왔고 병어, 광어, 삼치 등 4가지 회가 나왔습니다. 여기 사장님이 지역에서 병어 잘 다루는 것으로 유명한 분인데 역시 병어회가 가장 인상적이었고, 참돔, 광어도 아주 맛있네요. 삼치는 아직 철이 조금 일러서 그런지 기름이 조금 덜 오른 것 같았지만 무난히 맛있었습니다. 😋
여수에서의 첫 식사였는데, 여수여행의 기대치를 크게
올려주는 곳이었습니다. 참, 그리고 가격도 무척 괜찮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