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사랑방 식당

맛있어 죽겠다는 아니고 주변 들린다면 적당한 기대치를 가지고 방문해볼만 하다 주문한 바지락 무침(6만)은 첫입은 정말 맛있었는데 먹을수록 신 맛이 강하게 올라와 메인이라기 보단 반찬으로 먹고 싶은 맛이었다 찬도 대체적으로 정갈하고 무난하다

한줄평: 거한 남도 한정식 맛보고 가세요. 예랑Pick은 간재미무침과 바지락무침! 진도 주민이 추천한 찐 로컬 맛집 <사랑방식당>. 타지에서 손님이 오거나, 진도 내에서도 손님한테 대접할 때 자주 오는 곳이라고 한다. 오랜시간 영업해온 시간만큼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한데, 허영만 화백의 백반기행에서도 다녀간 곳이다. 이곳에서 맛있는 메뉴는 간재미무침과 바지락무침. 그리고 메뉴에는 없지만 여길 데려오신 아빠 친구분 덕분에 신선하고 실한 진도 전복도 회로 먹었다 *_* 이곳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모두 국내산. 생선들도 전부 국내산만 쓴다. 간재미는 새콤달콤하면서도 오독오독 식감이 있는게 매력적인 메뉴. (참고로 간재미는 가오리목 생선으로 주로 상어가오리와 노랑가오리를 간재미라고 부른다고 한다!) 게다가 많이 맵지 않고 맛깔나다. 바지락무침도 바지락이 실하게 들어갔는데 마늘쫑이랑 파 고추 등이 실하게 들어가서 매큼하고 맛있다. 요 두 메뉴는 밥에 비벼먹어도 굿! 같이 주신 전복도 진짜 실하고 신선함 *_* 오독오독 씹히는게 정말 최고다! 생선도 구워주셨는데, 어떤건지 까먹었... 다른 밑반찬도 정갈하고 맛있었다. 이게 바로 남도 한정식의 맛인가! 진짜 밥을 한그릇 뚝딱 해치웠다. Insta @yeh_rang #먹히영

그냥 맛있다. 나주 목포 거쳐 먹은 음식 중에 최고! 엄청 친절하심! 간재미무침 양이 너무 많다. 반찬 먹느라 남겨서 저녁에 술한잔 하면서 먹고 다음날 햇반에 먹고.. 맛은 있는데 양이 많음

진도 사람들이 별미 음식을 맛보기 위해 찾는다는 집을 찾았다. 가게에 들어가면 당연하게도 메뉴판이 자리를 잡고 있지만, 사실 이 집의 진짜 메뉴판은 따로 있다는데- 제철 해산물들을 보관하고 있는 냉장고가 바로 그 주인공. 단골손님이 때에 따라 나는 해산물들을 주문하면 그때그때 내어준다는 게 이 집의 매력. 그 중에서도 요즘 특히 잘 나가는 것이 직접 손질해 말린 우럭찜이라길래 선택했다. 직접 말린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았다더니, 과연 우럭 본연의 맛에 감칠맛이 더해져 몹시 훌륭하다. 이 집의 히든카드라는 바지락 초무침 역시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 2대째 내려오는 초를 사용한다는데, 집 나간 입맛도 절로 돌아올 것 같은 맛이다. 현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별미 음식. 지나가던 외지인의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이 분명하다. 48화 - 황금의 바다! 진도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