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계란밥
잔반 재사용하는거 보고 술맛이 뚝 떨어졌습니다.
바에 앉았고요. 요리하시는 할머니가 오이, 당근, 마늘 등 기본찬 잔반을 따로 바구니에 옮겨 담았다가 새로 상차릴때 사용하시는걸 계속 지켜봤습니다.
조리가 필요한 요리는 다행히 재사용 안하시는거같고요. 회는 재사용하는걸 못보긴했지만 장담하지 못하겠습니다.
평소에 좋든 싫든 귀찮아서 리뷰를 남기지않지만, 굉장히 불쾌한 경험이기도했고, 방문을 생각하는 분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리뷰를 남깁니다.
회는 푸짐했습니다.
응푸푸링
맛있고 분위기가 좋지만..
인기가 많아서 늘 웨이팅 해야 하는 단점과
카드결제가 안되는 단점..
그것외엔 최고의 실내포차
젤리베어
이촌러라면 모를 수가 없는 한길 포장마차
오랜만에 갔는데 맛있었다..
겨울이라 해산물 모둠에 굴도 싱싱하고..
꼼장어는 숯불에 직접 구워주셔서 불맛도 나고 너무 맛있음..
닭똥집은 말해뭐해..냄새 하나도 안나고 기름장에 찍어먹으면 환상..!
먹느라 사진은 못 찍었지만 마지막에 잔치국수로 마무리하면 완벽!ㅠㅠ
Colin B
이촌동을 다시 사랑하게 한 포장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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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일본인의 최다 거주지이자 아이유와 지코, 크러쉬가 사는 동네. 1970년대 이후로는 늘 “고즈넉하고 근사한 동네”의 이미지를 놓치지 않은 곳 이촌동.
언젠가부터는 발길을 끊었었다. 예전부터 유명했던 일식당 몇 곳에서 실망스런 경험을 하고, 적어도 식도락 관점에서는 발전이 거의 없는 곳이란 생각에. 하지만 나의 이런 생각은 최근에 완전히 뒤집혔는데, 그건 ‘이촌시장’의 존재 때문이었다.
이촌동이 고급 아파트 시대를 연 지도 어느새 50여 년. 그 시작점부터 함께였던 이촌시장은 부자 주민들, 외국인 주민들과 짧지 않은 시간을 보내며 다채로운 배경, 장르의 가게들로 구성된 매력적인 상권을 형성했다. 미타스, 골목집, 동촌 등등 한 집 건너 한 집이 맛집인 미식 지뢰밭.
<한길포장마차>는 이런 이촌시장을 대표하는 술집 중 하나다. 노포 실내포차 특유의 감성이 손님들을 입장과 동시에 무장해제 시키고, 싱싱한 해산물과 맛깔손 이모님의 안주들은 그들의 미뢰를 두드려팬다. 대표메뉴 해산물 모둠에는 해삼, 멍게, 굴, 소라, 문어, 아나고 등이 한 접시에 먹음직스럽게 담겨 나온다. 식감이 살아있는 해산물 군단에 왜 때문에 맛있는 초장과 쌈재료까지 합세하니 그야말로 무적이다. 또다른 대표메뉴인 새우전. 톡톡 터지는 새우의 식감과 완벽한 간에 슬며시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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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nstagram.com/colin_b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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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하고 맛도 괜찮아요
분위기가 또 한 몫해주니까 더 좋구요,
모듬가격이 좀 올라서 슬프지만, 그래도 모듬깔고 시작하는게 맞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