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마시고또마시라
설기 먹고 싶어 들어갔는데 설기는 없어서 여쭤보았는데 한시간 뒤에 오라고 ㅋㅋㅋ 바로 만들어주신데요. 그냥 기장떡과 송편만 하나씩 들고왔습니다. 신기한 곳이었어오. 떡집인지 꽃집인지…
념
추천과 좋음 사이.
카톡이나 SNS는 운영 안 하시는 것 같아서 전화로 주문했는데 그 과정이 약간 불안했었어요; 저녁에 전화했었는데 바빠서 다시 연락 준다고 하셨지만 연락이 없어서 다음 날 다시 연락했습니다
기존에 만들어놨던 케이크 사진을 문자로 보내주시고 이런 식으로 만들어질 것이다 라는 설명을 해주셨는데 뭔가 다급함이 느껴져서 ‘제대로 되는 거 맞겠지…?’ 란 걱정이 스멀스멀… 인스타 계정에 있는 것 같은 디자인은 어렵다고 하셨고 온니 꽃장식만 가능
맛은 떡이 좀 푸석거려서 쏘쏘였습니당.
하지만 앙금 꽃 장식이 너무 예뻐서 엄마가 많이 좋아하셨어요
로한
# 빙수 메세나 안에 있는 떡 카페 미홍 옛날 사진첩 정리하다 미홍 빙수사진을 발견함 곱게 간 우유얼음에 팥과 흑임자 떡, 대추칩이 등이 들어갔는데 흑임자 인절미랑 대추칩이 맛있었음 오디 빙수도 있었는데 오디청과 오디가 들어가 맛있었음 마포 살 때 가끔 갔었는데 주로 다녔던 때가 8년 전이었고 그땐 대추칩이나 오디청이 들어가는 전통느낌 나는 빙수가 흔하지 않아 신선하게 먹었음 맛도 있었음 그 이후론 비슷한 빙수들이 많아져 미홍을 잊어버렸음 여긴 떡이나 빙수도 팔았지만 떡 케이크도 주문받아 팔았고 앙금플라워떡케이크 수업도 했었던걸로 기억함 (예뻐서 배워보고 싶었던 기억이...) 메세나에서 빙수가 괜찮은 집이였고 8년 전에도 가격은 좀 있었음
공공도인
외할머니 생신때 맞춰서 주문했던 미홍 떡케이크! 사장님께서 친절하시고 카톡으로 문의하면 어려운 절차없이 바로바로 주문 진행해주셔서 좋다. 주문했던 케이크는 망개떡케이크였는데 그냥 백설기로 된 떡케이크보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셨다. 그리고 꽃앙금을 너무 달게 만드는 곳도 있는데 여기는 딱 적당한 정도라고 생각된다. 망개잎이 진짜 잘 안떨어지는 단점이 있긴 했지만 그거 감안하더라도 또 주문해서 먹고 싶은 케이크 👍👍👍
쀼링
[합정역] 은사님께 드리려고 맞췄던 흑임자 떡 케이크
오전 9시에 픽업했는데 도착하니 막 끝내고 포장 준비하고 계시더라고요. 새벽부터 준비하셨을테니 감사할 따름😭
마지막에 보자기에 싸주시는데 너무 예쁘고🌺
은사님께서 열어보시고 정말 좋아하셨어서 왕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