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시간, 같이 밥을 먹는 회사 사람들이 열명 정도 여럿일때 갈 수 있는 식당은 한정적이라서 자리가 넉넉한 서호정에 주 1회는 가는 듯. 이 식당에 점심 메뉴 중 가장 베스트는 불고기라고 생각한다. 숙주를 넉넉히 주셔서 먹는 재미가 있다. 심지어 숙제를 추가로 더 주신다. 겨울 내내 불고기를 먹었지만 더워진 날씨에 요즘은 서호정에서도 냉면을 주로 시키고 있다. 육회는 먹지 않는데 이 날은 주문이 잘 못 들어가 육회는 다른 사람 주고 냉면만 먹었다. 어디나 파는 아주 평범한 냉면이므로 냉면 때문에 서호정에 올 필요는 전혀 없으나 점심 메뉴가 많아서 특별히 먹고 싶은 게 없다면 적당히 점심을 먹을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