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반창고
평일 청계산 근처의 가게는 한산한 편이었다.
그런날 식당을 하나씩 먹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니 새로운 가게를 찾아보기로 했다.
주인공 막국수와, 메밀전, 수육처럼 막구수집이면 떠오르는 메뉴들과 산 아래라서 막걸리가 있다.
막국수와 같이 가져다준 반찬은 무짠지.
짠맛이 있지만 느낄세 없이 새콤한 맛이 강하다.
막국수와 같이 먹어도 뚫고 나오는 새콤함.
■물막국수
푸릇푸릇 오이와 노란빛의 메밀새싹, 그리고 계란, 김, 깨가 고명.
시작이었던 계란은 메밀새싹과 깨가 붙어 고소하다.
면발은 굵고 쫄깃, 메밀의 맛이며 시간의 갈 수록 진해진다. 매 젓가락질을 할 때마다 새싹과 깨로 고소한 맛이 더해진다.
국물의 첫 맛은 단맛이었으며 묵직한 무게감에 칼칼한 끝맛. 다대기도 고추가루도 없지 않나 싶었는데 마지막에 고추가루를 볼 수있었다.
중간 정도 먹은 시점부터 국물맛은 뚜렷.
고소한 맛과 고추가루가 주는 칼칼함도 진해진다.